본문 바로가기
2023.06.15 11:01
컬러 필름의 발전 1,2
조회 수 260 추천 수 0 댓글 0

진짜 컬러쪽은 너무 복잡하고 나도 이해를 못한 부분이 있음.. 찾아본 내용이랑 아는 내용으로만 적겠음

사실 이거 정리해서 쓰려고 앞에 그 긴거 쓴거임.. 컬러가 재밌는 부분이 많다

 

---------------------------------------------------------------------------------------------------------------------------

 

첫 시도는 완벽하게 컬러를 구현하지는 못했지만 성공적으로 사용되었던 장치는 미국의 Charles Urban이 영국 왕립 예술원에서 선보인 Kinemacolor가 있음

1908~1915년 2색상, 로터리 필터

 

16867929938423.png

 

적색필터를 씌운 흑백필름, 녹색필터를 끼운 흑백필름 두롤을 동시에 촬영하여 상영시

16867929976341.png

이 원판을 계속 회전시켜서 컬러를 재현함

 

아무래도 두 카메라간 시차가 있기 때문에 장면이 움직일때 색상 줄무늬가 생김

 

 

 

 

 

 

단점은 파랑과 보라색을 렌더링 할수 없었으며 흰색은 황색을 띄었음

 

이후 George Albert Smith는 프로젝션 라이트에 청색 필터를 추가로 달자고 제안했고 녹색필터 감도를 조정했음

 

사람들은 이 색상 표현을 보고 열광함

 

 

두번째는 유명한 테크니컬러인데 위와 비슷한 방식임

 

시스템1

 

16867930005909.png

중간에 프리즘으로 반반 촬영

 

1686793002629.png

 

상영 시 프리즘을 통해 상을 하나로 합침

 

첫 영화인 The Gulf Between(1917)의 상영의 어려움을 겪었다고 함

 

원활하게 현장에서 현상하고 인쇄할수 있도록 휴대용 현상소 철도차량을 사용했다고 함

 

1686793004497.png

 

시스템 2

1922~1927

감산 2색 도입

카메라와 프리즘 시스템을 재설계

 

16867930064791.png

초당 32프레임을 넘기는데 2색을 동시에 찍어야하니 초록색, 빨강색이 각각 16프레임이었던 것

 

 

16867930087635.png

 

두번째는 감산 컬러시스템을 도입하였고 하나의 필름에 기록되며 필름에 염색을 하여 프로젝션 빛 손실을 막음

 

그러나 촬영본에서는 상이 뒤집혀서 기록되었기에 손이 더 많이감

 

16867930104089.png16867930116098.png16867930130233.png

 

이걸 뒤집고 적황색, 청록색으로 염색하면 상영본이 됨

 

1686793014387.png1686793015861.png16867930179509.png

 

첫 영화인 The Toll Of The Sea(1922)가 상업적 성공을 거뒀지만 문제가 있었음

필름이 더 쉽게 긁히고 심하게 말렸음

프로젝터 열로 인해 불규칙하게 수축이 된 결과임

또 비용이 매우 높았고 제한된 필름으로 인해 제 시간에 납품하는데 어려움을 겪음

그래서 완전히 컬러로 제작되는 장편 영화는 극소수에 불과했음

 

시간이 지나면서 테크니컬러2 인쇄물이 누래지는 문제가 있음

 

16867930195256.png

 

 

16867930212581.png16867930238773.png

1928년 Kodak 필름에 기록된 테크니컬러 시스템2 네거티브 오른쪽은 합성된 버전

 

당시 테크니컬러는 관용도가 넓었다고 함

원본 이미지를 표시하는데 상당히 근접했다고 함

 

주로 사용된 영화들은

빅퍼레이드1925, 메리위도우1925, 오페라의유령1925, 벤허1926 등이 있음

 

 

16867930257737.png

 

16867930285843.png

 

16867930311404.png

 

16867930335072.png

 

벤허는 필름이 소실된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1980년 초 동유럽에서 잘 보존된 필름이 나오면서 복원되었음

 

 

 

시스템3

1927~1933년 감색 2색 염료 전사 인쇄

 

카메라는 동일하고 인쇄방식이 달라짐.. 여긴 어렵다 이해못하겠음

 

대공황으로 인해 1933년 워너브라더스에서 제작된 최고의 테크니컬러 2색 장편영화 Mystery of the Wax Museum을 마지막으로 제조

 

16867930357951.png

 

16867930373999.png16867930392055.png16867930410177.png

 

밀랍인형 박물관의 미스터리는 질산염 기반 필름이었기 때문에 당연히 소실되었을거라 생각했지만 잭 L. 위너가 사망한 후 그의 집에서 인쇄물이 발견됨

 

 

이때까지의 최대 단점은 감도가 낮은것

 

20~50년대에는 컬러 필름을 제대로 찍기 위해서는 엄청난 빛이 필요했음

 

16867930428543.png16867930449395.png

그래서 노출계가 있었음

 

16867930479009.png

 

16867930503004.png

 

 

잠오니까 여기까지 끊어야지

 

 

 

Technicolor

 

시스템4

가장 완성된 시스템

1932~1955

 

시스템3까지는 2색 이었는데 파란 필터를 끼울 공간이 도저히 없었음 

(이미 초당 32프레임이 돌아가고 있었고 파랑까지 넣게 된다면 초당 48프레임까지 증가)

 

Kalmus 박사와 그의 직원은 3색 3줄 시스템 개발에 성공하여 도입

 

16867930520516.png

프리즘을 통해 빛을 분리함

초록은 따로 찍고 

파란스트립을 거친 빛을 빨강으로 촬영

16867930539658.png

 

16867930569658.png

이런 미친 시스템을 카메라 안에 구현함;

 

 

 

16867930618836.png

처음 제작된 카메라

이 카메라를 손으로 제작한 사람은 윌리엄 영

60세에 최초로 카메라를 제작

16867930648832.png 16867930671377.png

 

 

 

 

필름 현상본은 빨강 필름에 파랑 초록을 끼우는 형태였음

 

16867930683039.png

 

16867930701154.png

 

16867930742602.png

 

16867930758383.png

그래서 설비가 엄청나게 컸음.. 코다크롬이 등장하기 전까지 이 시스템은 주류를 이루게 됨

 

 

그리고 월트디즈니가 1928년 소리가 있는 애니메이션을 만들고자 했음

 

kalmus가 3색 시스템을 사용하겠다는 제안을 디즈니가 받아들였지만 이미 디즈니에서는 를 제작하고 있었음

 

직원들은 이미 만들고 있던 필름을 폐기하고 새로 제작한다는 계획을 완전히 미쳤다고 생각했음 당연하지 지금 작업하고 있는걸 폐기하고 새로 한다고?

 

하지만 디즈니의 선택은 옳았음

 

센세이션을 이르켰고 다른 스튜디오보다 주목을 더 받았음

 

1686793078787.png 16867930807918.png

3색 염료 전사 시스템을 사용한 최초의 상업영화

 

16867930825468.png

 

디즈니는 이후 Kalmus와 5년 독점 계약을 맿었으나 타 스튜디오의 반발로 인해 1년으로 변경됨

 

1686793084717.png

<아기 돼지 삼형제> 1932

 

가장 널리 알려진 단편 애니메이션도 3색으로 제작

 

디즈니의 제작 방식은 다음 게시물에.. 

 

 

 

베키 샤프에서 사용된 테크니컬러

 

16867930873308.png

촬영 현장 

 

당시 코닥 팬크로매틱 필름의 감도가 ASA 5였기 때문에 영화를 찍으려면 엄청나게 밝은 빛이 필요했음 

위에 커다란 상자박스가 카메라임 3색을 동시에 찍어야했기 때문에 카메라 크기가 엄청나게 커야함

 

3색 제작방식

 

시스템에 따라 조금씩 달라져왔지만 56년까지 사용된 방식을 설명하겠음

 

16867930901011.png

순서대로 빨강, 초록, 파랑으로 찍은 세가지 흑백 네거티브 필름

 

 

1단계 - 매트릭스 인쇄

 

16867930918064.png

상반전을 시킴 + 은 세척을 진행하는데 은은 빠져나가고 젤라틴은 해당 상을 가진 상태로 유지되고 있음

 

그러니까 젤라틴은 등고선처럼 유지가 되고 있는거

 

2단계 - 염색

 

16867930944652.png

시안 마젠타 옐로 

 

각 색상의 보색 염료로 코팅함 

다만 위의 사진은 젤라틴 상태가 잘 안보이니까 설명을 위해 과장되게 표현

 

3단계 - 합치기

 

16867930973685.png

 

완성

 

16867931002451.png 1686793102576.png 16867931044464.png

 

 

 

 

여담으로 컬러 시대를 열었다고 평가되는 오즈의 마법사도 테크니컬러로 제작됨 

 

16867931061614.png

 

 

이때만 하더라도 리플렉스 카메라가 없었음 독일의 Arriflex는 예외로 두고.. 1950년대까지 미국에서는 극히 일부에서만 사용 

 

 세줄 카메라는 정확히 세 필름이 동시에 찍혀야 했기 때문에 굉장히 정교하게 제작되었다고 함

 

하지만 조금씩 어긋날때도 있었어서 미세한 차이를 극장 관객들은 알아차렸다고 함

 

16867931097684.png

 

16867931140581.png

 

168679311732.png

 

다음 게시물로..

 



필름카메라 갤러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덕질 공통 이용규칙 및 안내 (업데이트중+ 2024-04-13) 😀컴덕824 2024.04.14 6711
공지 1000P를 모으면 다이소 상품권 1000원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file Private 2024.02.14 6131
127294 힝 8~8 아무도 안먹어 file 익명 2021.01.26 103
127293 힙합이 지배하기 전.. 홍대 풍경 file 😀익명194 2023.11.14 223
127292 힙합이 뭔지 아는 초등학생 file 😀47621611 2022.09.07 26
127291 힙합갤 코인노래방 참사 file 😀10886499 2022.07.02 1785
127290 힙합)쿤타가 생각하는 요즘 힙합이 무슨 힙힙이냐가 개소리인 이유 익명 2021.12.29 34
127289 힙합 까기전에는 록 까는게 대세였지 file 😀00758066 2022.06.12 235
127288 힙한 동자승 file 😀익명651 2023.10.30 466
127287 힙찔이들이 웃긴이유 file 😀81214756 2022.09.06 28
127286 힙갤러의 디테일한 마약 후기 file 😀19004113 2022.06.22 1431
127285 힙갤러가 말하는 컨셉 ㅈㄴ 아쉬운 가수 file 😀익명127 2024.03.31 499
127284 힙 터지는 나라 "한국" file 익명 2021.02.22 122
127283 힙 그 자체라고 말 나오고 있는 그룹.gif file 😀익명980 2023.01.18 2509
127282 힘찬, 성범죄 재판 중 피해자 강간·불법 촬영…"합의 노력중" 선처호소 file 😀익명937 2023.10.24 1554
127281 힘차게달려라 은하철도 file 익명 2021.07.23 35
127280 힘조절을 잘못한 서울대생.jpg file 😀익명904 2023.11.06 188
127279 힘조 남혐단어 아니냐? file 익명 2022.02.04 48
127278 힘조 남혐단어 아니냐? file 익명 2022.02.04 51
127277 힘의 차이를 보여주는 스나이더컷 블랙 슈퍼맨 file 익명 2021.10.10 38
127276 힘의 균형 file 😀익명380 2024.07.19 6
127275 힘의 균형 file 😀익명827 2024.07.19 5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6365 Next
/ 63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