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제일 이용객수가 많은 역이 어디일까. 바로 뉴욕시 맨해튼에 위치한 펜실베이니아역이다. (펜 역이라고 줄여서 부르기도함)

 

뉴욕 맨해튼 한가운데에 위치해있는 아주 알짜역이며 미국 동부 이곳저곳을 가는 열차편이 상당히많아 굉장히 이용객이 많다. 하지만

 

이 역사에는 아주아주 엄청난 뉴욕시의 병크가 역사에 새겨져있다.

 

 

 

 

 

 

 

 

 

사실 벤실베이니아역은 아주아주 아름다운 고전 양식과 신고전주의 양식이 결합되었으며 내부는 로마제국의 카라칼라 목욕탕을 본따서 만든 거대한 역사였다.

 

하지만 여기에서 뉴욕시 최대의 병크가 시작된다.

 

 

 

 

 

 

 

1910년에 완공된 이 역은 1960년대에 들어와서 이 역사를 개발할 계획이 세워지고

 

그에 따라서 역사가 철거될 위기에 놓여있었다. 당연히 뉴욕시민들은 길거리로 나와 역 철거를 반대했지만...

 

 

 

 

 

 

 

 

결국 역사가 철거되는걸 막지못하고 이 철거작업은 강행되어 이 자리에 지어진게 바로........

 

 

 

 

 

 

 

 

 

 

 

 

우리가 제일 잘아는 펜 역하면 생각나는 바로 그 역이다.

 

현재 이 건물은 경기장도 있는 복합건물이며 '메디슨 스퀘어 가든'이라고 불린다. 아마 아는사람들이 많은 유명한 건물

 

하지만 시민들 입장에선 아름다운 역을 철거하고 지은게 고층건물과 특징도없이 형편없어보이는 복합건물이라니..

 

이 일은 뉴욕시에서도 큰 파장을 일으켰고 뉴욕시의 건물유산 보존 정책에 상당한 영향을 준 사건이되었다.

 

참고로 이 건물은 아직까지도 엄청나게 까이고있는 상황... 불행중 다행으로 바로 옆에 위치해있던 건물은 철거되지않았는데

 

 

 

 

 

 

 

 

 

 

바로 옆에 위치한 우체국 건물은 현재 펜실베이니아 역이 확장되어 일부는 역으로 일부는 오피스로 리모델링되어서 사용되고있다.

 

 

 

또한 아직도 구 펜실베이니아 역을 복원해야한다는 사람들이 있는데 메디슨 스퀘어 가든 일대를 리모델링하는 프로젝트가 추진되자

 

 

 

 

 

 

다시 구 역사를 복원해야한다고 주장하는 건축가 모임도 존재한다. 물론.... 당연히 가능성은 없고 지금봐도 철거된게 상당히 아까운 건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