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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자산의 46% 가진 ‘파워 실버’… 경제 주무르는 큰손으로

입력2023.07.01. 오전 3:01

 

[1000만 실버 시대] 美·日처럼 고령 자산가 급증

서울 마포구 아현동에 사는 72세 김종은(여·가명)씨는 약대를 졸업하고 40년째 현직 약사로 일하고 있다. 4년 전까지 직접 약국을 운영하다, 남편과 사별한 지금은 일주일에 한 번 아르바이트로 약국에 나가 생활비를 번다. 30평대 마포 신축 아파트와 중형차를 갖고 있으면서 또박또박 연금도 받는다. 직장 생활을 하는 아들·딸보다 김씨가 더 부자라서 노후 걱정은 없다. 그는 “자식들에게 손 벌릴 일 없이 남은 인생 건강하게 즐겁게 살다 가는 게 소원”이라고 했다.
 

일러스트=박상훈

그래픽=양인성, 박상훈

그래픽=양인성, 박상훈
...
 

富의 46% 가진, ‘파워 실버’ 등장


우리나라 가계자산의 약 70%를 차지하는 부동산까지 합친 세대별 자산을 따져보면 60세 이상이 가진 순자산이 전체의 46%에 달했다. 2021년 서울연구원이 세대별로 보유한 금융자산(은행 예·적금에 전·월세 보증금)에 부동산과 자동차 등 실물자산까지 조사한 결과다. 1940~1954년 태어난 산업화 세대는 가구당 평균 3억3936만원의 순자산을 가졌고, 1955~1964년 태어난 1차 베이비붐 세대의 순자산은 전체 세대 중 가장 많은 평균 4억966만원이었다. 이들을 합친 노인 세대가 전 세대 자산의 절반 가까이 가진 셈이다.
 

호텔 뺨치는 실버타운 - 서울시 광진구에 있는 실버타운 '더클래식 500'. 2009년 문을 연 이곳은 보증금 9억원에 관리비 포함 월 500만원 이상의 생활비가 든다. /더클래식 500


이런 경향은 미국과 일본 등 선진국도 비슷하다. 블룸버그와 금융정보회사 CEIC 등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1964년 이전에 태어난 세대가 미국 전체 가계자산의 69%를 가진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 60세인 이들의 인구 비중은 약 30%지만 전체 자산의 거의 70%를 보유하고 있는 것이다. 일본도 2021년 기준 65세 이상 고령자 가구가 가진 현금과 예금이 전체의 57.3%(626조엔) 수준이다.

우리나라 노인들이 다른 세대보다 상대적으로 많은 부를 축적한 것은, 우리나라가 압축 성장하던 때 경제활동 최전선에 있었던 덕분이다. 국제결제은행(BIS)에 따르면 1975년에서 2022년 사이 우리나라 주거용 부동산 가격은 2318% 올랐다. 같은 기간 일본(107%)이나 미국(1247%) 상승률을 크게 뛰어넘는다. 주가지수(코스피)는 1980년 이후 지금까지 26배 뛰었다.

 

...

 

김은정 기자 ejkim@chosun.com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772977?s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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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은 소비성향이 줄어들게 되고 가장 소비가 큰 나이대는 자녀를 둔 장년층인데

앞으로 노인이 갖고 있는 부를 어떻게 사회에서 순환시킬 수 있느냐가 경제 성장에 중요한 포인트가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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