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 밑간 

 

후추, 소금, 오레가노 

 

 

 

밑간 스며들게 숙성 

 

 

 

돼지기름에 튀긴다 

 

 

 

 

이대로 냉장고에서 일주일 정도 숙성하면 됨

 

 

 

원래는 이거보다 더 바싹 튀겨 내서 수분기 쫙 빼고 기름으로 채워 넣어야 하는 장기보관용 요리인데 뭐 1년 두고두고 먹을거도 아니고 

 

걍 적당히 했음  

 

fm 레시피로 만들면 서늘한 곳에서는 3개월 넘게 보관 가능해서 뱃사람들이 장기원정 갈때 만들어 놨다가 조금씩 먹었다고 함 

 

오래 두고두고 먹는 용도면 나처럼 하면 안된다 

 

 

 

 

약 7일이 지났다 

 

야채 손질 

 

꽈리고추, 파, 표고, 생목이, 쥐똥고추, 생강, 마늘

 

분명히 양배추 사왔는데 어디 간건지 없었음  

 

양배추가 핵심인데 안되는데 하며 어디 갔나 찾아보니 댕댕이가 장바구니에서 긴빠이쳐서 구석에서 뜯고 있었음

 

어쩔 수 없이 생략하고 꽈리고추를 더 넣었다 

 

 

 

 

 

돼지기름에 쩔여놨던 고오기 

 

 

 

질감은 대충 수육과 바베큐의 사이의 어디쯤이다 

 

 

 

향신료 쓰까 

 

 

 

 

쓰깠

 

 

 

목이 - 표고 - 꽈리순으로 넣는다 

 

 

 

꼬오기 

 

 

 

완성 

 

 

기름이 치밀하게 잘 배어들었다 

 

만족스러운 고기였다 

 

김치, 손두부랑 같이 볶아서 먹었는데 그건 못찍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