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기말친다고 한동안 못들어왔는데 나 아직 기억하지?ㅋㅋ
비도오고 습해져서 할아버지 카메라 관리하러 온김에 사진찍어서 자랑하러 왔음

처음으로 보여줄 카메라는 f3임. F2는 집에 가져와서 없음.
F2보다 가볍고 블랙 바디라 좀더 고급진거같아서 가져오고싶지만 아직 허락이 안떨어져서 못가져왔음….
무슨 렌즈인지는 모르겠고 상태는 곰팡이 하나 안펴서 안심 중. 흙습함 하나 만들어서 제습기 넣어놨음.

뒤에 흙습함이 f3넣어논거고 이건 f4임.
배터리 녹을까봐 빼놔서 작동여부는 모르지만 되는거같음.
왼쪽렌즈는 뭔지 모르고 오른쪽은300mm 렌즈인데 이것도 탐나서 호시탐탐 탐내는 중.

이건 라이트인거같은데 어떻게 쓰는지 모름… 알려줄 사람 구함.

최근에 수리하고 오버홀 한 핫셀임. 아마503cxi일꺼임. 렌즈 3개 들어가있는데 나는 지금 착용되어있는거만 쓸듯. 나중에 물려받으면 3개 중 이것만 쓸꺼같음. 가죽이 조금 쪼글아들어서 나중에 커스텀하려구.

2번째 핫셀인데 렌즈가 길다. 500시리즈인데 곰팡이 여부만 확인하고 다시 넣어놓음. 곰팡이는 안보이더라 다행이ㅋㅋㅋ 제습기 넣어놓음.

3번째 핫셀임. 이건 가죽이 너무 끈적해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음. 알콜로 닦으면 될까? 이것도 곰팡이는 없었음. 제습기 새걸로 채워넣음.

이건 800단렌즈인데 니콘용인듯 함. 디지털 마운트로 바꿔서 쓰고싶은데 아직 허락을 못받아서 반출을 못하는 중… 너무너무 탐나는데 아쉬움. 곰팡이 없음.

펜탁스 645ii인가임. 중형치고 그립감이 좋아서 탐나긴하는데 막상 안가지고 다닐꺼같아서 미련은 없음.

무슨 중국 중형카메라인거 같은데 이거 두개는 관리가 너무 안되서 쓰진 못할듯. 나중에 겉만 닦아서 전시용으로 쓸 예정.

번외로 이건 내가 쓰는 필름 카메라들임.
여기서 바르낙이랑 니콘F2는 할아버지한테 받은거임.

오른쪽에 렌즈통엔 뭐 별거 없더라 필터들은 엄청 쌓여있는데 확인하기 귀찮아서 안함.
하여튼 오늘 할아버지집 온김에 제습제도 교환하고 상태도 확인해봤다. 나중에 다 준다고 하니까 그때까지 존버할 예정.
할아버지 장농 시리즈 기억할진 모르겠는데 리뉴얼 한번 해봤어.
카메라가 더 있다는데 이누아샤 구슬처럼 퍼져있어서 찾기가 힘들다네. 나중에 집 대청소할때 찾으면 또 올려볼게ㅋㅋㅋ
긴글 봐줘서 고마오
필름카메라 갤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