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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느때와 같이 산책 나온 짱구와 흰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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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 옳지 잘했다 흰둥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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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구: 흰둥이? 우리 흰둥이도 흰둥인데?

할아버지: 오 이름이 똑같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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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먹을 것도 나눠먹으며 친해진 두마리의 흰둥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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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이 끝나고 헤어지는 짱구와 할아버지

할아버지 : 그럼 또 만나자

짱구 :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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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 아 이런... 사료가 다 떨어진 모양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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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 금방 사올테니 잠깐만 기다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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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할아버지는 사료를 사러 가시다 갑자기 쓰러지시고 병원으로 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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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할아버지와 흰둥이를 만났던 산책구간에 나온 짱구와 흰둥이는 할아버지랑 흰둥이를 만날 수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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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이 돼서 할아버지 집에 찾아온 짱구네 집 흰둥이는 배 고파서 집안에 쓰러져있는 할아버지네 흰둥이를 발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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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을 청하고자 짱구엄마한테 짖어댔지만 소용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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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구엄마 : 아 알았다 배고프다는 거지? 짱구야 흰둥이 밥 챙겨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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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둥이는 하는 수 없이 사료가 담긴 자신의 밥그릇을 가지고 할아버지네 집까지 힘차게 뛰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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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너무 배고파서 힘이 없는 흰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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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둥이의 노력 덕분에 할아버지네 흰둥이는 배고픔을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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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로도 짱구네집 흰둥이가 몇번을 힘들게 사료를 나른 덕분에 할아버지네 흰둥이는 다시 건강을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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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흰둥이가 서로 우정을 나누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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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사료를 나르는 흰둥이( 짱구는 그저 흰둥이가 어디가는지 궁금해서 따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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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사료를 나르는 흰둥이( 짱구는 그저 흰둥이가 어디가는지 궁금해서 따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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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구: 나 참,. 이사 준비 안 하고 여기서 놀고 있으면 어떡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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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며칠 후 멕시코로 떠나는 짱구네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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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그러고보니 요즘 그 꼬맹이가 안 보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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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 흰둥아 나는 앞으로 또 언제 쓰러질지 몰라

제주도에 사는 내 딸하고 아들이 나보고 같이 살자고 하는데 너도 거기가 맘에 들게다

사흘이 지나면 떡잎마을을 떠나야 되니깐 준비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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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감적으로 흰둥이가 탄 전철을 안 할아버지네 흰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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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네 흰둥이가 짖는 소리에 창문 밖을 쳐다보는 흰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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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흰둥이는 이렇게 서로 마지막 인사를 하고 이 에피소드는 막을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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