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7.17 12:52
'치과의사 아들, 퇴근 때 30분씩 전화했는데”…오송 지하차도의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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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자 가족들 “지하차도 통제 안 한 것, 이해 안 돼”
충청 지역의 집중호우로 침수된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에서 16일 실종자 수색과 구조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소방 당국은 “399명의 인력과 65대의 장비를 동원해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다”면서도 “배수관에 진흙이 다량 유입되면서 배수 작업에 어려움이 크다”고 밝혔다. 16일 오전 10시 30분까지 발견된 희생자는 총 7명이다.
16일 오전 9시쯤 궁평2지하차도 사고 현장 앞에는 소방과 경찰, 보건소, 시청 관계자들이 지휘소에서 현장 상황을 종합하고 있었다. 지하차도로 들어가는 길목에는 구급차와 군 수송차량, 경찰 버스 등이 세워져 있었다. 현장에서는 희생자가 나올 때마다 구급차가 사이렌을 울리며 밖으로 나왔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775948?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