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7.22 08:55
취준생 탈출각 보여서 알바하던곳에 초밥뿌리고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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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99774858943.jpg](/files/attach/images/61476/746/949/001/c6706a0994f8eef1577bc2b252ce8b6f.jpg)
다니던 알바 때려치우고 존버하다가 드디어 공고떠서 길고길었던 알바생활의 끝자락이 보이기시작함
아직 면접은커녕 서류마감도 안됬는데 직장생활이 차근차근 시작된다는게 느껴지니까 들뜨긴 하더라
이참에 2년가까운 기간동안 신세졌던 가게 사장님이랑 매니저 형, 친구들한테 초밥해주기로 마음먹음
![16899774871554.jpg](/files/attach/images/61476/746/949/001/5624b9d7c6eeb78189d79fa03f03505f.jpg)
노량진까지 갈까했는데 어차피 필렛살거면 그렇게 멀리까지는 안가도될것같아서
가까운 수산시장으로 와봤음
모둠회랑 생물 고등어 회를 같이 파는곳이 있길래
모둠회 필렛, 고등어 필렛 2마리 어치만 달라함
![16899774886186.jpg](/files/attach/images/61476/746/949/001/c977647b42f031f9bf85d4ad6eaaeb9e.jpg)
확실히 작았는데 활고등어라그런가 비싸더라 한마리 2만원;
썰으려고 보니까 척추뼈는 발라주셨는데 혈합육쪽 가시는 안뽑아주셨음;
![16899774896031.jpg](/files/attach/images/61476/746/949/001/c125b9c867f0cd8ad5b99ae29ee0115f.jpg)
호네누끼 안사뒀으면 진짜 답도없을뻔함
![16899774910328.jpg](/files/attach/images/61476/746/949/001/8a607c29c4b1be1e061f76737f34e0bc.jpg)
가시뽑고 다 썰고 쥐고..
점심시간 지나기전에 급하게 만들다보니 샤리는 그냥 햇반 데워서 초대리에 비볐음
![16899774920975.jpg](/files/attach/images/61476/746/949/001/c9e3fd02ec8fc6a1bed9d1a62646670d.jpg)
8피스씩 도시락 8개 완성 남은 자투리들도 걍 같이 넣었음
ㅅㅂ 회사는데 락교랑 초생강도 안넣어주더라 확인좀 잘할걸
![16899774934813.jpg](/files/attach/images/61476/746/949/001/d590c34c18c99a406434a60d3b3aa184.jpg)
배달 ㄱ
![16899774955405.jpg](/files/attach/images/61476/746/949/001/3b0c90d14aba7422f4763291e99d3f14.jpg)
피크타임아니라 매니저형만 한분 출근하심 다른애들은 오후에 출근한다함
![16899774967011.jpg](/files/attach/images/61476/746/949/001/83c3f1b745d3aea3d70b1181c09ec856.jpg)
그리고 오후
고등어는 그냥 바로먹던가 초절임해서 봉초밥해먹던가 해야겠음
혈합육쪽도 색 빨리 변하고 고소한맛이 금방 비려져서 좀 그렇더라
뻘글봐줘서 고맙다
오마카세 갤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