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주인공은 바로 '아펜니노 거상'

 

 

 

 

이탈리아 토스카나 주에 있으며

 

그 높이가 무려 11m에 이르는 거대한 조각상이다

 

 

 

 

 

흥미로운 점은 이 조각상이 현대에 설계된 것이 아니라

 

1580년대 후반에 만들어진 400년도 더 된 석상이라는거

 

토스카나 대공 프란체스코 데 메디치의 빌라를 장식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어졌다고 함

 

 

 

 

 

조각상은 아펜니노 산맥을 노인의 모습으로 의인화해서 표현한거라는데

 

잘보면 왼손으로 바다 괴물의 머리를 짓누르고 있음

 

 

 

 

 

종유석 모습의 머리카락, 눈썹, 수염 덕분에 꼭 판타지 세계에 등장하는 생물처럼 보인다

 

 

 

 

 

 

 

 

이 거상 내부에는 동굴처럼 생긴 방들이 있어서

 

뒤편의 입구를 통해 안으로 들어갈수도 있음

 

 

 

 

 

 

참고로 거상 내부에 설치된 벽난로를 지피면

 

연기가 거상의 콧구멍으로 빠져나간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