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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대해부]'자수성가' 오너리스크 과제…'미증유' 주가 과열

입력2023.07.18. 오전 8:11

 

 

 

 

이동채 전 회장 성공 스토리 주목
1959년생 은행 다니다가 창업
30여년 만에 주식부호 5위 등극

 

에코프로가 세간의 주목을 받는 이유는 높은 사업 성장 말고도 창업자인 이동채 전 회장의 성공스토리에서도 찾을 수 있다. 맨손으로 전공 분야도 아닌 사업에 뛰어든 얘기가 신화처럼 자리하고 있다.

1959년 경상북도 포항에서 태어난 이 전 회장은 대구상고를 나와 은행에 다니면서 영남대에서 야간대학을 다니며 경영학을 전공했다.  ... 은행을 나와 삼성전자에 입사했다.

...  입사 후 공인회계사 자격증을 취득 ... 창업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자 법인을 뛰쳐나와 1996년 모피의류 사업에 뛰어들었지만, 1997년 외환위기로 회사는 망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듬해인 1998년 선진국 온실가스 감축 협약을 담은 교토의정서가 채택됐다는 내용을 접한 이 전 회장은 에코프로를 설립, 배터리와 환경소재 사업 출사표를 던졌다.

...

3년 동안 기술 개발을 끝냈지만, 구체적 성과가 나질 않자 사업 철수를 고민하던 제일모직에 이 전 회장은 100억원을 주고 기술과 연구자료, 영업권 등을 넘겨받았다.  ...

두번째 변곡점은 2016년으로 사모펀드(PEF) BNW인베스트먼트와 만남이다. ... BNW인베스트먼트는 SK증권PE, 기업은행PE와 600억원을 투자해 에코프로비엠 지분 30%를 확보했다.

 ... 이를 바탕으로 에코프로비엠은 글로벌 2위 양극재 업체로 성장, BNW인베스트먼트는 2019년 90%가 넘는 수익률을 거두며 자금 회수에 성공했다.

현재 이 회장은 지주사 에코프로의 지분 18.84%를 보유하고 있으며, 친인척 등 특수관계인 등이 26.13% 지분을 확보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경영에서는 한발 물러나 있다. 이 회장이 미공개 정보 이용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지난 5월 2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아 구속된 상태다.
 

에코프로그룹 조직도

이러한 상황에서도 과열된 주가는 꺼질 줄 모른다. 코스닥 1,2위인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는 시가총액이 각각 27조원, 26조원 돌파하면서 코스피 상장사인 카카오·현대모비스·셀트리온(23조)을 넘어섰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을 더한 에코프로 상장 3사 시총 총합은 54조원을 넘어서며, 삼성전자나 LG에너지솔루션, SK하이닉스에 이어 코스피 4위 규모에 달하고 있다.  
...


증권업계도 분석을 포기한 과열 양상이다. 지난 5월 하나증권이 에코프로의 적정 주가를 45만원, 삼성증권은 40만원을 제시한 후 지금까지 단 한 건의 보고서도 나오지 않았다. 익명을 요구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현재 추정하는 미래 이익을 다 당겨와도 현재 기업가치는 과도하다"면서 "이런 얘기를 하면 당장 투자자들로부터 거센 항의를 받을 정도로 맹목적인 분위기"라고 귀띔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5287761?s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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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beb956440c1f8315964cb2f33485aab.jpeg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167791?sid=101

 

 

상고 -> 은행 및 야간대학 병행 -> 삼성전자 및 공인회계사 준비 병행 -> 회계사 -> 의류사업 -> 망함

-> 교토의정서를 보고 배터리/환경소재 사업에 도전 ->

-> 제일모직에 100억원 주고 기술 및 영업권 인수 -> BNW로부터 투자받음 

-> 자산가치 5조가 넘는 국내 주식부자 5위(삼성가 제외하면 1위)

 

실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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