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에 링크는 지난번에 만들어본거고,,,
이번엔 여러개를 만들어봤다.
지난번엔 처음으로 만들어보는거라 연습삼아서
합판으로 만들었지만
이번엔 실력이 좀 붙어서 원목으로 만들어봤다.

일단 재료들이다.
왼쪽부터 올리브, 파덕, 월넛이다.

일단 도면을 그려주고

톱으로 썰어서 대강 짤라준 다음에
야스리랑 사포로 다듬어서 모양을 잡는다.
픽업 나사 위치의 저 홈은 손으로 파기 어려우니
왼쪽의 전동 공구로 파면 금방 끝난다.
올리브나무가 생각보다 아주 딴딴해서 조금 애먹었다.

나무가 좀 휘어있어서 클램프로 고정시켜서 다시 피고...

야스리와 사포로 테두리를 사선으로 다듬고
150 -> 400 -> 600방 사포로 순서대로 다듬어서
표면을 매끄럽게 만든 다음에 오일을 먹인다.
오일은 목재 마감에 많이 사용되는 보일드 린시드 오일을 먹이면 나무의 색이 노오랗게 찐해지게 된다.
왼쪽은 이전에 만들었던 픽가드이다.

오일 건조중인 모습...
오일 완전 건조 후에는 1000방 사포로 다시한번 다듬어서 마무리다.
그리고 다음은~~

요 아이바네즈 BTB 시리즈에서 모티브를 얻어서
디자인해보았다.

월넛, 파덕, 바스우드를 요런 느낌으로 모으고
베이스에 대보면서 사포로 조금씩 갈며 사이즈를 맞춘다.

대충 요런 느낌

접착면을 사포로 부드럽게 갈고
목공본드로 붙인다음 몇시간 고정시켜준다.
얇아서 걱정했지만 다 굳으면 굉장히 딴딴하게 달라붙는다.

베이스에 임시로 끼워본 모습
이제 다시 사포와 야스리로 모양을 잡고 표면을 매끄럽게 다듬는다.

오일을 먹이면 색깔이 요래 이쁘고 선명하게 변한다.

픽업 아래 브릿지 부분도 똑같은 방식으로 만들어준다.

픽가드 둘다 완성하고 끼운 모습
핑거램프도 만들어서 끼워봤다.
왼쪽은 소노클린 로즈우드, 오른쪽은 그라나딜로이다.
전부 사이즈를 딱맞춰서 만들어서
테이프같은거 없이도 딱 끼워져서 고정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친구꺼 썬더버드 픽가드도 만들어봤다.
월넛 목재가 많이 남았고 모양이 단순해서
금방 만들수 있을거같아서 만들어봤다.

호로록

호로록

짠

짜잔!
사진을 잘 못찍어서 그렇지 실물로 보면 셋다 진짜 이뿌다.
디자인적으로도 나는 만족스럽고
슬랩할때 연주감이 더 좋아졌다.

그리고 원목도마도 만들어봤다.
다음엔 또 뭘 만들어볼까
베이스 갤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