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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개월쯤 전에 몇번쯤 간간히 올리던거라서 본적 있는 사람 있을지도 모르겠네
만들다 방치하고 구석에 박아둔거 모마경 대회 소식 듣자마자 작업 재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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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스캐치부터 해봄
디자인이 왜 저렇느냐
초중전차 하면 생각하는 디자인이 여럿 있는데
그 1
초중전차는 오도해병따위는 건들 엄두도 안나는 기열-넘치는 떡대와 덩치를 자랑해야한다.
그 2
초중전차는 오도해병의 전차포따윈 이쑤시개로 보일정도로 거대하고 장대한 주포를 가져야만 한다.
그 3
초중전차는 장대하고 거대한 주포를 가진만큼 재장전이 느리니, 재장전 사이를 보조해줄 보조 무장이 필요하다.
그 4
초중전차는 오도해병이 두려워하는 기열참새를 해병-꼬치로 만들수 있는 대공무장이 필요하다
그 5
초중전차는 속도가 느린만큼 오도해병의 역돌격을 막기 위해 속도가 빠른 무언가를 가지고 다닐수 있어야한다
 
이 모든걸 전부 충족시키는 짜세 넘치는 디자인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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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양은 방 구석에서 밥만 축내던 기열 아카티거다.
궤도가 긴빠이당해 온전한 방식으로는 결코 만들수 없으니 그 어느때보다 더 사용하기 좋다.
해병수육처럼 동강동강을 내주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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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도해병의 어깨를 뭉개버릴수 있도록 덩치를 더욱 키워준다.
이것으로 기열 호랭이도 짜세 넘치는 초-중전차가 되는것이다.
전차 층고가 너무 높으니 전면에 문짝을 다는 상남자스러운 디자인을 채택한다.
오도해병따위 뭉개버릴수 있는 상남자라면 뒤로 돌아가기따윈 결코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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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세가 슬슬 나와주고 있다.
하지만 아직 부족하다.
오도해병의 전차포가 기죽어 사라질정도로 거대하고 장대한 주포를 달아주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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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포의 재료는 카페에서 긴빠이친 버블티 빨대다.
두께가 부족하기 때문에 속을 마스킹테이프로 채워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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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제대로 고정이 되지 않아 아래로 고개를 숙여버리는 기합찬 모습을 보여준다.
아직 이 호랭이는 오도해병을 뭉개버릴 초-중전차가 될 자격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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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고정을 통해 그 장대하고 우람한 주포를 세워준다.
호랭이의 우람한 88mm 전차포가 이쑤시개로 보일 막대한 주포를 보라!
짜세가 넘치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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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면에 기열참새를 해병-꼬치로 바꿔줄 대공기총을 삽입해준다.
뭐? 주포하고 겹쳐서 실 사용이 불가능할꺼라고?
어쩔수 없다.
기열참새가 보기만 해도 쫄아버릴수 있도록 더미를 달아둔거라고 하도록 하자.
이건 초-중전차가 되지 못할수도 있는 어마무시한 찐빠이지만, 우람한 주포가 모든걸 잊게 해줄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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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체를 길게 늘려준다.
후방엔 우람한 전차포를 보고 기합에 차 역돌격을 실시할 오도해병을 쫓기 위해 격납고가 놓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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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도해병의 눈을 막아줄 올챙이가스를 뿜어줄 연막탄 발사기를 설치해준다.
포탑에 달린것까지 포함하면 실로 14개를 넘어서는 어마무시한 올챙이-가스 발사기다.
기합에 차 돌격을 실시할 아쎄이들의 전차포를 뭉개버려 오도 아가씨가 되게 해줄수 있는 기합찬 홍콩행 S-마인 발사기 겸용이기도 하다.
이 얼마나 기합찬 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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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방 그릴을 달아준다.
그릴 뒤 저 빈 공간이 바로 역돌격을 실시한 기합넘치는 오도해병을 쫓아 기합찬 오도아가씨로 만들어줄 올챙이-방이다!
최대 5대까지 오도방구를 집어넣어 오도해병의 전차포를 꿰뚫어줄수 있는 기합 넘치는 곳이다!
그뿐만이 아니다!
오도해병을 해병수육으로 만들어줄수 있는 탱켓조차도 실을수 있으니 이 얼마나 기합찬 공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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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뒤에서 전우애를 나누려 몰래 접근할 오도해병을 해병-꼬치로 만들어줄 35(t) 전차의 머리통을 삽입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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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로 어느정도 모습이 갖추어졌다!
이제 호랭이의 목을 따서 삽입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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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양새가 어느정도 나와준다!
하지만...부족하다!
초-중전차인 주제에 후방이 너무 비어있다.
이대로라면 오도해병이 이를 보고 비웃을지도 모르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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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방에 짐을 가득 실어 오도해병에게 그 위용을 자랑해준다!
이것으로 더욱 짜세가 넘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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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도해병의 전차포를 터트려 오도 아가씨가 될수 있게 해줄 짜세 넘치는 기합찬 장병들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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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애를 나누는 것이 아주 기합찬 모습이다!
하지만 아직 뭐가 많이 부족하다!
오도해병의 전차포에서 나올 올챙이 탄이 이 짜세 넘치는 초-중전차를 더럽히는게 싫지 않은가!
오도해병의 올챙이 탄 따위는 가볍게 막아줄 쉬-르첸을 달아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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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르첸을 달아줌과 동시에 표면을 두껍게 해줄 서페이서를 칠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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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얼마나 짜세 넘치는 앞모습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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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전차의 위용이 여기까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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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저먼-그레이를 칠해준다!
이것으로 밤에 오도-해병들이 이 짜세 넘치는 초-중전차를 발견해 돌격할 일이 적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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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구류를 모두 칠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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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장구류만 도색해줬음에도 불구하고 짜세- 넘치는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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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칼까지 붙여주면 이제 단 하나만 남았다.
짜세-넘치는 이 초-중전차를 마구 더럽혀주는 일이다!
이것으로 오도해병을 오도아가씨로 만들어줄 대-낙지의 최종 비밀병기. 아인 볼프의 제작기 1을 끝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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