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고





매력없는 사람의 특징이 뭘까?

 

 

매력이 어디서 나온다고 생각함?
 

 

 

(뭔소리하노)

 

 

(외모 아우라 등등… 그걸 어케 하나로 정함)

 

 

 

 

 

(매력이 그 사람이 나와 동등함 혹은 나보다 위에 있음 에서 나온다는 남자)
 

 

(내말이)
 

 

 

 

(그건 맞지)
 

 

 

그걸 어케 아는데?
 

 

 

상대가 나를 대하는 태도에서 그걸 알 수 있다고 함
흠…




그리고 여기… 저 남자의 여자친구가 있음.

 

 

 

 

 

소현은 늦은 남자친구에게 화도 내지 않고

 

 

당일 새벽 급하게 호출한 사장의 연락에도 달려가고

 

 

 

변덕스레 사장이 일을 취소해도 참음


너무 착함


 

 

 

취소했던 남친과의 약속을 다시 잡는 소현


 

 

 

; 그새 다른 사람들이랑 술 마시고 있음

 

 

 

모르고 온거라 좀 당황스럽지만

 

 

 

다 참음… 심지어 남친 소현 옆에 안 앉고 다른 여자 옆에 앉아있음;


 

 

 

개 말도 안 되는 개그
 

 

 

??

 

 

(절대 안 받아주는 다른 친구들ㅋㅋㅋㅋㅋㅋㅋ)

 

 

 

그치만 소현은 다 받아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적당히 해라)

 

 

 

(눈치 정말 없는데 그걸 또 다 받아줌ㅋㅋㅋㅋ)

 

 

 

(술 떨어지면 일어나서 가져오는 것도 소현의 몫…)

 

 

 

 

 

(그게 꼴보기 싫었던 친구)
 

 

(당황하는 남친 ㅋ)

 

 

 

이쯤되면 알았겠지만
쟤가 말했던 매력 없는 여자
= 소현

지 여친 뒷담을 깐거임;
 

 

 

 

 

 

와중에 그걸 또 받아줌…

 

 

 

(가지가지한다 ㄹㅇ)

 

 

 

웃었지만.. 기분 사실 안 좋음.. 당연함




화장실에서 마주치면 바로 칭찬 토크 시작..
 

 

 

(새침한 공주같으세요 칭찬하니까 소현아 너두 라고 말함)

 

 

 

극구 부정하며 자기 자신을 난쟁이 5번이라고 말함…
 

 

 

너 그렇게 말하는 거 부모님이 아시면 얼마나 속상하시겠냐 하니깐
머쓱하게 웃는 소현
아이 장난이에요 ㅎㅎ라고 말함ㅠㅠ
 

 

 

(향수 뿌리게 한 다음에 너도 이제 공주야 이렇게 말한 거)

 

 

어색해서 말 돌리려고 함
 

 

 

(명언 폭발.
너가 너의 엄마라면
누가 너를 함부로 대하도록 둘거야?)
 

 

 

이해 못 함

 

 

 

답은 알아서 찾으셈 ㅇㅇ

 

 

 

와중에 걸려온 엄마의 전화…
소현도 집에서는 공주였던 거임..
무언가 생각에 잠긴 소현
 

 

 

그리고 돌아와봤더니…
만취한 사람있고
다른 사람 다 도망감…
 

 

 

? 잘 아나 보네?
 

 

 

지 여친한테 무거운 가방 맡기고
다른 여자 업음;
 

 

 

아니 집을 어케 알고 감
그럼 부모님께 전화라도
(합리적 선택 맞음)
 

 

 

? 그치만 남친은 여사친이랑 집도 아는 사이
 

 

 

슬슬 기분이 진짜로 더러워지기 시작
아침부터 사장한테 놀아나
데이트할 줄 알고 나왔는데 단체 술자리에
남친은 다른 여자 업고
자기는 무거운 가방 들고
뒤 따라가야 하는 상황
 

 

 

만약 내가 나의 엄마라면
어땠을까
 

 

 

 

 

 

내가 만약 나의 엄마라면
나에게 어떻게 말해줄지
곰곰이 생각하는 소현


 

 

 

장난하나
와중에 먼저 가야겠다는 남친;

 

 

 

내가 만약 나의 엄마라면
 

 

 

그리고 마침내!!

 

 

 

갑자기겠냐
 

 

 

내말이

 

 

왜 다른 사람한테 내 욕해?
내가 왜 그런 취급받아야 해?



 

 

 

나도 내가 중요해
 

 

 

멍하니 듣다가 하는 말이 겨우

 

 

 

이번엔 진짜 그만

(앞에서 남친이 날 사랑하지 않는 것 같다고 느껴서 한 번 헤어지자 한 적 있음.)


 

 

 

그러니까 너는 빠이.
 

 

 

그리고 집에 와
사놓고 안 썼던 향수를
뿌려보는 소현.
생각보다 괜찮음.
(아까 너의 엄마 명언 날려준 선배랑 향만 다르고 같은 브랜드의 향수. 이 에피에서 약간 각성제 역할임)
 

 

 

평소랑 다른 내가 되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걸
깨달으며
이야기 끝

(픽고 보다가 소현 서사 재밌어서
글 쪄 봄…
저거 한 편에 다 있는 거 아니고
여러편에 나눠서
진행된 거라서..
서사 쌓아가는 맛이 있어
같이 봐주라❤️

+

그리고 픽고 영상 보면 알건데
연애에 치중된 내용 아니고
여러 인간 군상 다루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