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회 수 358 추천 수 0 댓글 0

수영(경영) 국가대표 황선우 선수 관련 대한수영연맹 입장입니다.
 

우리 연맹은 오늘(14일) 보도된 바와 같이, 주말 외박 이후 국가대표 강화훈련 재개를 위해 진천국가대표 선수촌으로 복귀하던 중 발생한 황선우 선수(이하 선수) 관련 접촉 사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알려드립니다.

선수는 13일 19시 45분경, 예정된 일정대로 선수촌에 복귀하던 중 선수촌 입구에 다다라 횡단보도가 아닌 지역에서 건너던 행인과 접촉하는 사고가 있었으나, 사건 발생 당시에는 행인을 피한 줄 알고 사고를 인지하지 못하였습니다. '사이드미러 파손'이라고 기사가 나갔으나, 이는 사실 사이드미러의 앞쪽이 벌어진 것으로 운전자석에서는 즉각적인 확인이 불가한 정도의 미미한 손상이었습니다.

선수는 도로 한가운데 차량을 멈출 수 없어 선수촌 입구의 웰컴센터 입구에서 차량을 회차하여 즉각 되돌아갔으나, 아무도 없었고 사고의 흔적이 남아 있지 않아 그대로 선수촌으로 복귀하였습니다.

선수촌 숙소 주차장 도착 후 개인 짐 정리 중 차량의 사이드미러가 벌어졌음을 인지한 선수는 너무 놀라 자신을 대신하여 대표팀 선배에게 운전해 달라고 요청하여 선배의 차량으로 다시 사고 현장으로 돌아갔고,이때 현장에 도착한 경찰에게 사고의 경위에 대해 직접 설명하고 선수촌으로 복귀했습니다.

이후 선수는 부모님의 동행하에 선처를 원한 사고 당시 행인 측과 원만한 협의를 이미 마친 상태이며, 향후 이어질 경찰 조사를 위한 출석 요구에는 성실히 임할 예정입니다.

선수가 운전을 시작한 지 아직 몇 개월밖에 되지 않아 즉각적인 후속 조치 및 대처에는 미흡한 점이 있었던 점은 분명하나, 음주운전 혹은 사고 후에 도주하려던 부정행위는 일절 없었으며, 선수 또한 본인의 부주의로 일어난 사태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아직 경찰의 조사가 남아 있긴 하나, 대한체육회 국가대표 선발 및 운영 규정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국가대표의 결격사유(음주운전, 도박, 폭력 및 인권침해 등)에는 해당하지 않으므로, 선수의 국가대표 자격이 박탈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 연맹에서도 선수와 함께 사건의 심각성에 대해서 충분히 인지하고 도의적인 책임을 느끼고 있는 바, 향후 다시는 이와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기존에 이행해온 부정행위 방지 교육 등의 선수 관리 시스템을 더욱 강화하여 시행할 예정입니다.

최근 한국 수영의 눈부신 성장과 성과를 함께 응원해주신 수영팬 및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단 말씀을 전하며, 우리 연맹에서는 더욱 철저하고 충분한 논의를 거쳐 수영장 내뿐만 아니라 밖에서도 국가대표의 품격을 갖춘 선수를 육성하고 양성하는데 더욱 신경 쓰고 선수를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요약)

 

1. 밤에 진천선수촌 가던 중, 무단횡단자와 접촉 있었음.

2. 당시엔 자신이 행인을 피했다고 생각하고 선수촌에 도착함.

3. 선수촌 도착해서 짐 풀던 도중 사이드미러가 벌어져있음을 확인.

     (언론 보도처럼 사이드미러 파손이 아니며, 사고 시점에 운전자석에서 확인 가능한 파손 수준이 아니었음)

4. 놀란 황 선수가 즉시 선배 선수에게 요청해, 선배 선수가 운전해서 사건 현장 복귀

5. 마침 현장에 있던 경찰에게 사건 경위 설명 후 귀가

6. 면허 취득 몇개월 되지 않아 대처에 미흡한 점은 있으나, 음주운전 등 부정행위 없음

 

 

뺑소니라는 자극적인 표현으로 최초 보도가 나갔는데 전혀 사실 아닌 것으로 확인됨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덕질 공통 이용규칙 및 안내 (업데이트중+ 2024-04-13) 😀컴덕824 2024.04.14 5227
공지 1000P를 모으면 다이소 상품권 1000원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file Private 2024.02.14 5210
121476  "남자 나이 33살이면 아저씨인가요?" 여초 반응 file 😀익명723 2024.02.09 265
121475  "외국인이죠?" 물어 보는 일본 식당 file 😀익명800 2024.05.12 11
121474  50년만에 국내 판매 중단되는 음료수. file 😀37791087 2022.06.17 828
121473  이선균, 드리워진 어둠의 그림자 file 😀익명237 2023.10.28 1777
121472  인도네시아에서 인기라는 결혼식 file 익명 2021.04.20 30
121471 `똥꼬빤다`의 유래 ㄷ..JPG file 😀익명668 2023.10.31 960
121470 `똥꼬빤다`의 유래.JPG file 😀익명050 2023.10.31 743
121469 `여친, 부인 유흥업소 경력 확인해준다`...`X녀탐정` 다시 성행 file 😀70425344 2022.08.03 1060
121468 `원정유흥`다니는 2030... ??? file 익명 2021.07.14 31
121467 `진짜`들의 단톡방에 들어간 평범한 오타쿠.jpg file 😀53930972 2022.04.07 348
121466 `청소` 남자 직원만 하는 건 부당해` vs `오랜 관행인데 어쩌라고` file 😀익명650 2023.08.26 536
121465 -76.7%....라면만 먹어야하는 카카오 주주들.... file 😀익명837 2023.10.24 1473
121464 -던-근황 file 익명 2021.08.10 33
121463 -틀-의 반대말 file 😀13273288 2022.07.10 2095
121462 !! 쿠팡플레이 시리즈 예매 시 주의할 점 !! file 😀익명658 2024.06.29 3
121461 !!!충격!!! 카리큘라에서 밝혀진 부산 돌려차기 가해자의 역대 모든 전과기록ㅎㄷㄷ file 😀익명594 2023.06.03 421
121460 !!블라인드!!) 여자랑 일하는게 싫다는 전문직들 file 😀익명011 2023.07.07 17
121459 ? 대한민국 이야기하고 있는거 맞나? file 😀익명514 2023.12.08 827
121458 ?: 아니 병1신아 그냥 지금 죽는게 낫다고 file 😀40075133 2022.04.22 188
121457 ?:강형욱은 진짜 전문가 맞나요 file 익명 2021.09.12 36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6074 Next
/ 60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