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카세인 취소석 잡음
본인 난바는 매년 한번씩 가지만 갈때마다 뭔가 애매해서 다음 예약 안잡으나 일년 쿨타임 돌면 땡겨서 취소석 다녀오는 패턴

이번에도 역시나 매번 느꼈던거 그대로 느끼고 다음 예약 안잡음

일단 타베로그 골드답게 기본적으로 조올라 맛있고 친절함
근데 뭔지 모를 위화감이라고 해야되나 편안함이라고 해야되나
개인차겠지만 나하고는 그게 안맞음
손님들도 매번 랜덤이겠지만 내옆에 커플은 쌍으로 파텍필립 샀다고 자랑하고 있고 반대편 손님은 4만엔짜리 토로후토마끼를 김천 김밥 시키듯 시킴

난 월급쟁이고 돈무한 치트키 치는게 아니라 가성비를 생각 안할 수가 없음

난바 다 좋지만 나한테는 좀 비싼편이라 역시 일년 쿨타임 돌아서 잊혀질때쯤 또 한번 가지 않을까싶음

감상은 여기까지로 하고 먹었던거중에
이쿠라하고 오토로하고 우니는 인생피스 경신함
사실 세개나 인생피스 경신하면 돈값 뽑고도 남은거긴한데 ㅋㅋㅋㅋ 사람 욕심은 끝이 없다
새우랑 뭐 하나 더 비릿했던거 빼면 다른것들도 무난하게 아주 맛나게 먹었음

참고로 우니는 추차
조올라 비싸고 좋은 우니라서 코스에는 못넣고 추차로만 낸다고 함
아마 우니 하나 추차가격이 7천엔인가 8천엔이었던듯
근데 또 조오오오올라 맛나서 할말이 없더라
옆 손님은 쌍으로 두피스씩 더 추차해먹더라 ㅋㅋㅋ
전타임 어떤손님은 이 우니로 우니동 포장해갔는데 그것만 7만엔 나왔다고 ㄷㄷ
특이하게 홋카이도산이 아닌 큐슈산이었음
난바상말로는 지금철은 홋카이도보다 큐슈가 최상이라고

난바상 거북이같고 귀여우심
실제로 느릿해서 코스가 꽤 긴건 안비밀
유튜브 봤다고 하니까 너무 좋아하시고 해외분들이 많이봐주셨으면 한다고 ㅋㅋㅋ

우니하나 추차 니혼슈 한홉에 딱 5만엔 나옴 ㅅ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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