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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06 09:32
지구 역사상 가장 무거웠던 동물의 화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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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지구를 지배했다 한들
육상생물은 물리법칙의 특성상 크기의 한계가 있고
가장 무거웠던 용각류 공룡들이 기껏해야 100톤급 무게에 불과했던데 비해

현존하는 가장 무거운 동물인 대왕고래는
해양생물이라는 이점을 살려
지구 역사상으로도 가장 크고 무거운 동물인데
평균이 100톤, 최대 150~190톤까지 나가는
어마어마하게 무거운 무게를 가지고 있음

그런데 2006년, 페루 남부 사막지역에서 거대한 생물의 화석이 발견됐는데
화석이 너무나도 거대해서 발굴과 이동에만 수년의 시간이 걸리게 됨.
이때 발굴된 화석은 기존에 발견된 적 없는 새로운 종이었고
척추뼈인 추골이 13개, 갈비뼈가 4개, 팔꿈치 뼈인 요골이 1개가 발견.

뼈의 형태와 구조, 그리고 년도측정 당시
해당 지역의 상태를 분석해보니
이 생물은 마치 거대한 고래의 형상이었을 것이라고 판단.
페루의 거대한 고래라는 뜻의"페루세토스 콜로서스" 라는 학명을 붙임.

흥미로운건 이 생물의 골밀도가 지차니게 높고현대생물과 비교해서 뼈의 외벽이 지나치게 컸다는 것인데


이러한 골격 구조는 고래라기 보다는
마치 매너티나 바다소 같은 바다소목에서 발견할 수 있는 것으로
대왕고래 처럼 깊고 넓은 바다가 아닌
얕은 바다에서 바닥에 있는 먹이를 섭취했을 것으로 추정되며

복원도는 다소 황당하게 생겼지만
길이는 대왕고래보다 작아도
무게는 그 두배는 됐을거라며
최대 추정 무게가 340톤일 거라고 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