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회 수 600 추천 수 0 댓글 0

image.png

 

[SBS연예뉴스 ㅣ강경윤 기자] 펜싱 전 국가대표 남현희가 사기 행각을 벌여온 15세 연하의 전청조를 믿게 된 이유를 고백했다.

 

 

"세달 간 동거를 했는데 어떻게 남성인지 여성인지 모를 수가 있나."라는 질문에 남현희는 "처음 펜싱을 배운다고 전청조가 왔을 때 28살 여자라고 본인을 소개했다. 그러다가 '친구가 되어달라'고 했는데 그 과정에서 나에게 6개월 시한부 인생이라고 했다. 실제로 호흡 곤란을 일으키고 세면대에 피를 토하고 약을 먹으며 아픈 척을 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어느날 누워서 갑작스럽게 성관계를 시도햇는데 분명히 남성이었다. 눈으로 본 건 아니었지만 그랬다. 어떻게 보면 성전환 수술을 한 사실을 전청조가 어렵게 고백했는데 친구로서 존중해주고 싶은 마음이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상처를 주고 싶지 않고 사람 대 사람으로 존중하고 싶어서 '한번 보자'라는 말을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래도 트랜스젠더라도 생식기능이 생긴다는 말을 어떻게 믿었나."란 질문에 남현희는 "남녀 사이의 행위가 많이 이뤄진 것도아니었고, 불을 끈 상태에서 트랜스젠더들이 사용하는 기구를 사용했던지 했을 것 같은데 중요부위 빼고는 뭘 차거나 그런 건 아니었다. 얼굴이 알려져서 임신 테스트기를 해보지 못해서 전청조가 준 임신테스터기를 20개도 넘게 했는데 계속 임신 반응이었다. 3~4주 뒤에 생리 기간이 돌아오면 하혈이나 착상혈일거라고 생각했다. 몸에 나쁠까봐 약도 먹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또 남현희는 "전청조가 P호텔에는 고환 이식 수술 같은 걸 받은 경우가 있다고 했고, 나는 대기업이라면 우리가 잘 모르는 세상이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인터넷으로 검색도 많이 해봤지만 내가 무지한 분야다 보니까 인터넷 검색에 한계까 있었다. 그냥 불가능하더라도 대기업에서 의학적으로 뭔가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남현희는 결과적으로 전청조가 타겟으로 삼은 건 나였던 것 같다며 고소 의사를 밝혔다. 그는 "피해자가 어느정도인지를 잘 모르겠고, 그분들 연락처도 전혀 가지고 있지 않다. 아카데미 선생님들까지 피해자가 너무 많고, 많은 사람들에게 피해를 입혔다니까 너무나 죄송한 마음"이라고 사과했다.

kykang@sbs.co.kr

 

 

 

 

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416/0000300483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덕질 공통 이용규칙 및 안내 (업데이트중+ 2024-04-13) 😀컴덕824 2024.04.14 6792
공지 1000P를 모으면 다이소 상품권 1000원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file Private 2024.02.14 6226
127845 여자 연예인 한방에 보내는 데프콘 😀익명215 2023.01.31 7061
127844 컴백 개인티져보다가 과몰입하게 만드는 한 여돌 컨셉...jpg file 😀익명173 2024.04.01 6707
127843 끄덕좌 근황 file 😀익명555 2023.04.29 6597
127842 신동엽저격 관련 베스트 댓글 ㄷㄷㄷㄷ file 😀익명734 2023.04.29 6586
127841 중고나라에 올라온 10억 짜리 식물 file 😀익명537 2023.04.29 6482
127840 남친이 자꾸 폰 케이스 바꾸라는 26살 여자 file 😀익명302 2023.04.29 6463
127839 요즘 대학가에서 줄줄이 폐업한다는 업종 file 😀익명215 2023.04.29 6393
127838 제로를 뛰어넘은 제로콜라 file 😀익명603 2023.04.29 6378
127837 슛포러브 ㅈㄴ 웃기네 ㅋㅋㅋㅋㅋ file 😀익명176 2023.04.29 6350
127836 혁명적인 베이글 커팅기 😀익명016 2023.01.31 6349
127835 1억5천만원 '바나나' 작품 먹은 서울대 학생…"배고팠다" file 😀익명117 2023.04.29 6347
127834 카페 알바는 좋게 본다는 카공족 file 😀익명010 2023.04.29 6338
127833 일본의 국민영웅이었던 한국사람 file 😀익명748 2023.04.29 6322
127832 다큐멘터리 클레오파트라에 빡친 이집트 정부 file 😀익명393 2023.04.29 6317
127831 "137억원 황금박쥐상 보러 왔어요" 함평에 전국서 관람객 줄 이어 file 😀익명558 2023.04.29 6314
127830 절친에게 5천만원 빌려준 여자의 최후.. file 😀익명579 2023.04.29 6297
127829 10억 먹튀... 죄질이 좋지않아 징역형 file 😀익명263 2023.04.29 6284
127828 어른이 먼저 식사하는 합리적인 이유 file 😀익명179 2023.04.29 6281
127827 주짓수 블랙벨트라는 천정명 ㄷㄷ file 😀익명707 2023.04.29 6279
127826 철권 프로게이머 무릎 중대 발표.. file 😀익명803 2023.04.29 6274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6393 Next
/ 63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