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첩 입장>

 

1. 시민단체나 기타 exercise에서 꾸준히 활동함.

 

2. 당연히 직장도 변변치 못하고 보잘 것 없는 인생임

 

3. 아무도 내 활동을 알아주지 않음.

 

4. 그런데 내 활동을 눈여겨본 북한 공작원이 접촉해옴.

 

5. 해외 북한 식당에서 만나서 내 충성심을 칭찬해주고 잘 대접해주면서 인정욕구 채워줌.

 

6. 공작금도 줘서 쏠쏠함. (그래봤자 몇천만원)

 

7. 공작활동은 해야 하는데 정당이나 정부 내부에 침투해서 기밀정보를 빼올 수 있는 위치나 능력은 없음.

 

8. 그나마 할 수 있는 인터넷 언론 세우고 친북활동 하기 or 군부대 사진 찍어서 보내줌 (좆도 쓸모 없음)

 

 

<북괴 공작원 입장>

 

1. 정찰총국 같은 기관도 자체 외화벌이를 해서 공작금을 마련해야 함.

 

2. 김정은한테 자력갱생으로 공작금을 벌테니 무역회사 설립 허가해달라고 계획안을 냄.

 

 

3. 김정은과 고위 틀딱들은 자력갱생한다니 기특하고 흡족해서 설립 허가해줌.

 

4. 무역회사를 운영하면서 수익금으로 충성자금도 바치고 공작금으로도 쓰고 공작원들이 개인적으로 슈킹도 함

 

5. 공작원들이 해외생활 하다보니 외화벌이도 쏠쏠하고 생활도 개꿀임.

 

6. 실적을 내야 해외에 계속 있을 수 있는데 딱히 할 수 있는게 없음.

 

7. 그때 눈에 띈게 자발적 간첩들.

 

8. 딱히 쓸모는 없는것 같은데 그래도 불러다가 충성의 다짐도 받고 공작금도 쥐어줌.

 

9. 좋다고 공작활동으로 군부대 정문사진찍어서 보내옴. 공작원들도 구글지도로 보는게 더 낫다는거 알고 있음.

 

10. 평양에 있는 고위 틀딱들한테 한국 내부에 공작원으로 몇명 포섭했다는 식으로 실적 존나 부풀려서 보내주면 좋아죽음.

 

11. 이로써 해외에 계속 머물면서 무역회사 굴리면서 돈 벌 수 있는 명분이 생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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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이 이제 대남공작기관 다 폐쇄하면서 꿀통 부숴짐. 평양 들어가야 하는공작원들 지금 울상일 듯

 

출처 : https://gall.dcinside.com/m/war/38092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