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삼성전자가 2년 3개월 만에 주가 8만원을 돌파했다. 2021년 12월 28일(8만300원) 이후 2년 3개월 만에 첫 ‘8만 전자’다.

 

이날 오전 10시17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800원 오른 8만원을 기록 중이다. 삼성전자는 2021년 이후 하락세를 보이다 2024년 1월 2일 종가 기준 7만9600원이 최고치였다. 삼성전자(우선주 포함)은 올해 개인 투자자들이 1조7000억원 순매도해 개인 순매도 2위 종목이다. 반면, 외국인 투자자 순매수는 3조5445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모건스탠리, JP모건 등 외국계 창구를 통해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마이크론 주가가 6% 급등하면서 반도체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 시간 SK하이닉스 역시 5%대 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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