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회 수 4 추천 수 0 댓글 0

0005211775_001_20240711070417369.jpg

 

파이낸셜뉴스] 부천시 체육회 여성 팀장으로부터 상습 성희롱과 성추행을 당했다는 남성 직원들의 주장이 제기됐다.

 

10일 JTBC '사건반장'에서 공개된 제보 영상에는 지난해 5월 식사 자리 중 팀장이 한 남성 직원 무릎 위에 앉았다 일어서길 반복하는 모습이 담겼다.

 

제보자 A씨는 "영상을 보면 (팀장이 남성의) 허벅지 위랑 중요 부위에 앉았다 일어났다 하지 않나. 이런 행동을 그분한테만 한 게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다른 직원 두 명에게도 이 같은 행동을 했다는 것.

 

또 팀장은 직원의 목을 팔로 감아 끌어안았고, 다른 직원의 볼에 입을 맞추기도 했다.

 

이에 직원들은 "갑작스러운 일이라 당황했고 기분이 나빴다"며 "술자리 분위기상 화낼 수 없었지만 불쾌했다"고 피해를 호소했다.

팀장의 성희롱은 지난해 9월 회식자리에서도 이어졌다,

 

당시 그는 "남편이 출장 중이라 외롭다"면서 직원들에게 팔짱을 끼고 몸을 비빈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팀장은 음식을 주문하던 직원에게 "요리 말고 나를 먹으라"라며 성관계를 연상케 하는 말을 내뱉었다.

 

이를 들은 직원은 "듣는 사람까지 수치스러웠다"며 "외부 단체 관계자가 '저 사람 대체 누구냐', '미친 거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피해 직원들은 "최소 6년 전부터 이런 일이 있었다"며 "피해자만 10명 이상"이라고 주장했다. 팀장보다 높은 직급의 임원도 존재했다.

 

그간 침묵했던 이유는 팀장이 체육회 내 '실세'였기 때문이다. 임원은 1~2년 주기로 교체되는 만큼 가장 오래 근무한 팀장 없이 업무가 진행될 수 없었다는 것.

 

결국 부천시의회에 팀장의 직장 내 괴롭힘으로 성범죄가 투서돼, 정직 2개월 징계를 받았다.

 

팀장은 "코로나 이후라 분위기 살리기 위한 행동이었다. 직원들이 마녀 사냥하는 거다"라며 "(성희롱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입장을 밝힌 상황.

 

징계 후 복직한 팀장은 현재 스포츠윤리센터 심의위원회에 "자신에 대한 징계가 부당했다"고 신고한 상태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덕질 공통 이용규칙 및 안내 (업데이트중+ 2024-04-13) 😀컴덕824 2024.04.14 6723
공지 1000P를 모으면 다이소 상품권 1000원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file Private 2024.02.14 6139
127294 여자 연예인 한방에 보내는 데프콘 😀익명215 2023.01.31 7061
127293 컴백 개인티져보다가 과몰입하게 만드는 한 여돌 컨셉...jpg file 😀익명173 2024.04.01 6707
127292 끄덕좌 근황 file 😀익명555 2023.04.29 6597
127291 신동엽저격 관련 베스트 댓글 ㄷㄷㄷㄷ file 😀익명734 2023.04.29 6586
127290 중고나라에 올라온 10억 짜리 식물 file 😀익명537 2023.04.29 6482
127289 남친이 자꾸 폰 케이스 바꾸라는 26살 여자 file 😀익명302 2023.04.29 6463
127288 요즘 대학가에서 줄줄이 폐업한다는 업종 file 😀익명215 2023.04.29 6393
127287 제로를 뛰어넘은 제로콜라 file 😀익명603 2023.04.29 6378
127286 슛포러브 ㅈㄴ 웃기네 ㅋㅋㅋㅋㅋ file 😀익명176 2023.04.29 6350
127285 혁명적인 베이글 커팅기 😀익명016 2023.01.31 6349
127284 1억5천만원 '바나나' 작품 먹은 서울대 학생…"배고팠다" file 😀익명117 2023.04.29 6347
127283 카페 알바는 좋게 본다는 카공족 file 😀익명010 2023.04.29 6338
127282 일본의 국민영웅이었던 한국사람 file 😀익명748 2023.04.29 6322
127281 다큐멘터리 클레오파트라에 빡친 이집트 정부 file 😀익명393 2023.04.29 6317
127280 "137억원 황금박쥐상 보러 왔어요" 함평에 전국서 관람객 줄 이어 file 😀익명558 2023.04.29 6314
127279 절친에게 5천만원 빌려준 여자의 최후.. file 😀익명579 2023.04.29 6297
127278 10억 먹튀... 죄질이 좋지않아 징역형 file 😀익명263 2023.04.29 6284
127277 어른이 먼저 식사하는 합리적인 이유 file 😀익명179 2023.04.29 6281
127276 주짓수 블랙벨트라는 천정명 ㄷㄷ file 😀익명707 2023.04.29 6279
127275 철권 프로게이머 무릎 중대 발표.. file 😀익명803 2023.04.29 6274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6365 Next
/ 63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