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퀘어

진짜로 흥미로운 거라면 뭐든지

조회 수 2073 추천 수 0 댓글 0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흔히 망상이라든가 환청이 존재하는 조현병

 

 

현대인에게 점점 많아지고 있는 우울증

 



평상시와는 다르게 에너지레벨이 과도하게 넘치는 조증이 발생하는 양극성장애(조울증)

 

등등 여러가지 정신과적 질환의 기본적인 치료는 약물입니다.
 



이러한 병들에는 신경안정제, 항우울제, 항정신병제, 항경련제 등등 다양한 약물이 쓰이는데

 

이런 약물을 사용하기 어려운 환경이거나 (임산부, 응급한 상황)

 

약물에도 효과가 없는 환자의 경우 놀랍게도 전기 충격을 치료에 사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양쪽 두개골에 전극을 붙이고 전류를 흘려 인위적으로 경련을 유발하여 조현병을 치료하는 방식에 대한 이론은

 

16-18세기부터 제안되었으며

 

초기에는 조현병과 간질이 서로 대립되는 질환이라고 생각되어

 

전기를 통해 경련을 유발하여 조현병을 치료하고자 하였고

 

현대의 전기경련치료(electroconvulsive therapy)는 1938년 처음 시행 되었습니다.

 



그렇게 망상에 시달리는 사람을 대상으로 실험하여 

 

당시에 사용되었더 약물에 비해 효과적으로 환자의 상태를 크게 개선하는 것이 발견되었습니다.

 


 

 

물론 뛰어난 효과에도 불구하고 몇몇 부작용도 동반되었는데

 

뇌에 대한 자극은 역행성 건망증을 유발하여

 

환자들이 치료를 받았단 사실조차 기억하지 못하게도 하였으며

 

 

과도한 경련은 골절이나 탈구 등을 일으켜

 

후에는 근이완제를 사용하여 뇌에서만 경련파가 발생하고

 

실제로 근육은 안움직이게끔 하였습니다.




효과가 좋았던 전기경련치료는 조현병 뿐만 아니라 우울증, 양극성장애등의 기분장애에도 효과가 있다는 것이 밝혀졌는데

 



안타깝게도 

 

항우울제 등 새로운 약들의 개발

 

마취제를 사용하지 않고 맨정신에 전기충격치료를 했을 때의 문제점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 등 매체에서의 안좋은 이미지 등등이 겹쳐서

 

사용량이 현저히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현대 기술과 기법으로 전기경련치료는 다시 인기를 얻고 있으며

 

유명인들이 언급하면서 대중들에게 각인되기도 하였습니다

 



요즘에는 경두개자기자극술(TMS), 경두개 직류전기자극(tDCS) 등등

 

전기경련치료에 비해 덜 침습적으로 자극을 주는 기술들이 개발되어

 

실제 의료현장에서도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기술들이 개발되어서

 

정신병들이 완치되는 날이 오면 좋겠네요.


스퀘어

진짜로 흥미로운 거라면 뭐든지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이슈 서브덕질 규칙 1 2024.10.05 4901 0
HOT글 유머 브라자 이렇게 큰 거 봄?.jpg 7 file 2025.06.27 1384 4
HOT글 유머 인생 바꾼 여행을 하고 우는 기안84.jpg file 2025.06.30 970 2
HOT글 유머 사우디아라비아 2천원짜리 수박 5 file 2025.07.10 979 1
공지 유머 🚨(뉴비필독) 전체공지 & 포인트안내 22 2024.11.04 29288 64
공지 이슈 URL만 붙여넣으면 끝! 임베드 기능 2025.01.21 23237 44
160122 주식에서 곱버스가 무엇이고 곱버스를 하면 안되는 이유 2021.01.25 225 0
160121 여자 롤 BJ 수입 보고 현타온 스맵 2021.01.25 227 0
160120 남페미 근황 file 2021.01.25 229 0
160119 네네 콘샐러드 서비스 논란 ㄷㄷ....jpg file 2021.01.25 236 0
160118 페미들이 자신감 떨어질때 해결법 file 2021.01.25 205 0
160117 집단감염 터진 대전 시내 상황... file 2021.01.25 200 0
160116 성추행 사퇴 레전드 file 2021.01.25 194 0
160115 [속보] 이재용측 "판결 겸허히 수용…재상고 않기로" file 2021.01.25 205 0
160114 저같은 사람 또 있나요? file 2021.01.25 213 0
160113 원기옥 모으는 중국 file 2021.01.25 206 0
160112 축의금 5만원내고 욕 먹었어요 file 2021.01.25 220 0
160111 성추행 사퇴 레전드2 file 2021.01.25 198 0
160110 또 발작한 중국 file 2021.01.25 204 0
160109 액상과당 과잉섭취시 file 2021.01.25 203 0
160108 폐차장에서 주운 현대차 file 2021.01.25 196 0
160107 래퍼 아이언 숨진 채 발견 file 2021.01.25 207 0
160106 단독] 배우 송유정, 26세에 갑작스레 사망 file 2021.01.25 203 0
160105 이스라엘도 등쳐먹는 나라 file 2021.01.25 180 0
160104 [단독]SK와이번스 야구단, 신세계 이마트에 팔린다 file 2021.01.25 186 0
160103 쯔양 고소 file 2021.01.25 166 0
160102 물물교환 file 2021.01.25 153 0
160101 누나에 대한 악플에 열받은 하승진 근황 file 2021.01.25 193 0
160100 군대 '고문관' 단어의 유래 file 2021.01.25 173 0
160099 한국인들이 암내가 덜 나는 이유 file 2021.01.25 195 0
160098 바지 입은 흑인 남자들.jpg file 2021.01.25 199 0
160097 평생 까방권 얻은 남편 file 2021.01.25 203 0
160096 특S급 짝퉁이 나오는 이유 file 2021.01.25 203 0
160095 인류가 만든 가장 거대한 비행체 file 2021.01.25 193 0
160094 강아지의 예민한 감각 file 2021.01.25 186 0
160093 K-강제징용 근황 file 2021.01.25 196 0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338 Next
/ 53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