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1.03.08 19:16
요르문간드의 크기
조회 수 174 추천 수 0 댓글 0


토르가 소머리를 미끼로 요르문간드를 낚시하고 있다.

이 소머리 미끼를 요르문간드가 물었다가 물 밖으로 끌려나온 것을 토르가 묠니르로 내리치려는 순간,

같이 있던 거인 히미르(Hymir)가 겁에 질린 나머지 낚시줄을 잘라버리는 바람에 결국 잡지 못한 사진


요르문간드는 북유럽 신화에 등장하는 괴물 뱀

로키의 자식들 중 하나로, 태어나자마자 바다 깊은 곳에 버려졌다.

그 이유는 오딘이 운명의 여신들로부터 "로키의 자식들이 라그나로크에 큰 적이 될 것이다."라는 말을 듣고

펜리르, 헬, 요르문간드를 버린 것인데 오히려 이게 원인이 되어서 이 셋이 신들과 대립하게 되었다

게다가 요르문간드는 버려진 상태에서도 계속 자란 결과 온 몸으로 미드가르드를 휘감고서

머리로 제 꼬리를 물고 있을 수 있을 정도로 크게 자랐고 바닷속에 얌전히 도사리면서

항상 복수의 칼날을 갈고 있었다고 한다. 만약 입에 문 꼬리를 놓게 되면 세계가 멸망한다고도 한다.


미드가르드오름(Midgarðsormr, 영어로 Midgard's Wyrm)이라 불리기도 한다. 뜻은 미드가르드뱀.


토르와 악연이 많은데, 위에 나왔듯 한번은 토르가 술 동이를 얻으러 가는 이야기에서 황소 머리 때문에

토르에게 낚여올라온 적도 있었다.

토르는 그때 요르문간드를 요절을 낼 생각이었지만, 이 광경을 보고 겁에 질린 거인 히미르의 방해로 무산되었다.

라그나로크 때 지상을 홍수로 휩쓸며 바다에서 나와 신들을 공격한다.

악연이 많았던 토르와 대결하여 묠니르에 머리가 박살나지만 그 맹독 때문에

토르는 요르문간드를 해치운 다음 아홉 걸음을 떼기도 전에 죽어버린다.


레비아탄, 라합, 아포피스 등의 수많은 해룡(海龍) 신화와 같은 기원을 가지고 있은 것으로 보이며

연금술의 상징이자 무한을 상징하는 뫼비우스의 띠 모양을 한 뱀 우로보로스는 요르문간드에서 직접적인 영향을 받았다.




요르문간드의 크기는 감히 상상도 못할 정도

때문에 북유럽 기반을 모티브로 한 오딘 발할라 라이징 외 많은 게임들 속에서도

최종 보스로 많이 등장하는데

미드가르드를 모두 감싸고 있을 정도의 크기를 지닌다고한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덕질 공통 이용규칙 및 안내 (업데이트중+ 2024-04-13) 😀컴덕824 2024.04.14 5264
공지 1000P를 모으면 다이소 상품권 1000원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file Private 2024.02.14 5245
121476 주식에서 곱버스가 무엇이고 곱버스를 하면 안되는 이유 익명 2021.01.25 97
121475 여자 롤 BJ 수입 보고 현타온 스맵 file 익명 2021.01.25 93
121474 남페미 근황 file 익명 2021.01.25 113
121473 네네 콘샐러드 서비스 논란 ㄷㄷ....jpg file 익명 2021.01.25 109
121472 페미들이 자신감 떨어질때 해결법 file 익명 2021.01.25 85
121471 집단감염 터진 대전 시내 상황... file 익명 2021.01.25 87
121470 성추행 사퇴 레전드 file 익명 2021.01.25 75
121469 [속보] 이재용측 "판결 겸허히 수용…재상고 않기로" file 익명 2021.01.25 78
121468 저같은 사람 또 있나요? file 익명 2021.01.25 91
121467 원기옥 모으는 중국 file 익명 2021.01.25 88
121466 축의금 5만원내고 욕 먹었어요 file 익명 2021.01.25 89
121465 성추행 사퇴 레전드2 file 익명 2021.01.25 80
121464 또 발작한 중국 file 익명 2021.01.25 84
121463 액상과당 과잉섭취시 file 익명 2021.01.25 87
121462 폐차장에서 주운 현대차 file 익명 2021.01.25 86
121461 래퍼 아이언 숨진 채 발견 file 익명 2021.01.25 90
121460 단독] 배우 송유정, 26세에 갑작스레 사망 file 익명 2021.01.25 88
121459 이스라엘도 등쳐먹는 나라 file 익명 2021.01.25 79
121458 [단독]SK와이번스 야구단, 신세계 이마트에 팔린다 file 익명 2021.01.25 77
121457 쯔양 고소 file 익명 2021.01.25 59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6074 Next
/ 60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