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도 중고차시장에 완성차업계가 들어올 시간이 되긴 하거 같아서

 

일본의 케이스로 보는 완성차업계가 중고차 시장에 뛰어들면 생기는 장단점을 이야기하려 함.

 

(일본의 완성차 브랜드들은 이미 중고차를 팔고 있음.

 

도요타, 혼다, 스즈키 등 등 알만한 브랜드들은 다 중고차도 팔고 있음)

 

우선 일본 완성차메이커에서 중고차를 사는 경우의 단점이다.

 

1. 가격이 비싸다

 

이 원인은 크게 두가지인데

 

하나는 기업에 고용된 정비사가 제대로 고쳐서임. (보증기간 동안 문제 생기면 안 되니까)

 

다른 하나는 각 브랜드의 중고차 가격 방어 때문임.

 

막말로 니들이 완성차 기업의 오너라면 중고차 엄청 싸게 팔겠냐?

 

중고차가 똥값이면 누구 새차를 사겠냐?

 

어느 정도의 선을 지켜서 이 가격이면 좀 더 보태서 새차 살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팔아야지.

 

완성차메이커들은 결국 차를 만들어 팔아야 하는데?

 

거기다 신차 구매에 있어 고려요소 중에 하나가 중고차 가격 방어인데

 

무턱대고 중고차 싸게 팔면 신차가 안 팔림.

 

두번째로는....

 

없어. 단점이 더는...뭐 잘 해야 그 동안 정직하게 장사 했던 일부의 중고차딜러가 피해를 본다는거 정도?

 

 

장점을 써보자면

 

1. 가격이 싸다.

 

뭔 소리냐고?

 

예를 들자면 도요타딜러가 고객이 타던 혼다를 매입해서

 

도요타가 운영하는 중고차 매장에 넘김.

 

그람 정비사가 고쳐서 판매하는데

 

혼다차를 가격방어해줄 이유가 있겠냐?

 

이 혼다차를 무턱대고 매입가보다 싸게 해주거나 그러지는 않아도 가격방어 안 해줌.

 

즉 현대차가 쉐보레꺼 팔 경우 저렴할 수가 있다는 소리임.

 

아 근데 문제는 한국에선 현대말고 완성차가 사실....

 

2. 보증

 

법에 명시된 보증기간이 있어도 중고차팔이 애들이 이행을 안 했었는데

 

그래도 완성차메이커들은 이행을 해줌.

 

아 물론 현대차라서 걱정이지만 차팔이들보다는 낫겠지.

 

3. 가격 장난이나 허위 매물이 없음.

 

일본도 가격장난, 허위매물 같은 문제가 심각했는데 사라짐.

 

 

 

내가 보기엔 1, 2번은 몰라도 3번의 경우는 확실히 정착할 확률이 높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