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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는 지난해 8월 출판됐는데, 당시 양성평등부에 근무하던 랄프 쥐르멜리라는 남성 직원이 “남혐에 대한 헌사”라는 이유로 출판금지를 추진하겠다는 e메일을 출판사 측에 보내며 논란이 일었다. 미국에는 오늘 19일 영어로 출간된다. 프랑스어 원제인 『나, 남자, 나는 그들이 싫다(Moi, les Hommes, Je les Déteste)』보다 더 직관적으로 『난 남자를 증오한다(I Hate Men)』이라고 번역됐다. 유수 출판사인 하퍼 콜린스에서 출간한다.

뉴욕타임스(NYT)는 10일(현지시간) 저자 인터뷰 기사를 싣고 “조용히 묻힐 뻔했던 책이 출판금지령으로 더 유명해졌다”며 “세계 17개국에서 출간 예정인 이 책으로 프랑스인 페미니스트는 당신의 신경을 긁을 것”이라고 전했다. NYT는 또 “출판금지를 추진했던 그 남성 직원은 책을 읽지도 않았으며, 부처에 의해 다른 곳으로 인사 조치됐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BBC 인터뷰에선 여성 진행자가 “모든 남자가 강간범은 아니지 않으냐”는 질문도 받았다. 아르망주는 그에 대해 “물론 아니고, 좋은 남자들도 많다”면서도 “그러나 모든 남성들이 여성혐오에 직접 또는 (반대를 하지 않음으로써) 간접적으로 가담하고 이득을 보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과도한 제목으로 인해 오해를 받고 있긴 하지만 대체로 영미권 매체에선 책의 내용에 대해선 우호적이다. NYT는 “책이 짧지만 유려하다”고 평하며 “이 책은 프랑스에서 다시 불붙고 있는 페미니즘 문학의 상징과도 같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페미니즘이 문화 콘텐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곳은 프랑스 외에도 또 있다. 중국이다. 영국의 권위지 이코노미스트는 9일 “중국에서 여성들이 주도하는 스탠드업 코미디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며 “이들 여성 코미디언들은 주로 남성을 비판하는 내용으로 극을 꾸민다”고 전했다.

 

 

https://m.news.zum.com/articles/65423132?src=zummobile

 

 

82  뭐 그런건가 

중국까지 퍼졌구만 일본녀만큼은 지켜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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