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퀘어

진짜로 흥미로운 거라면 뭐든지

조회 수 39 추천 수 0 댓글 0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img.jpg

 

숨진 30대 장애인 이 씨의 친형은 지난 28일 새벽 동생과 연락이 끊겼다며 실종신고를 직접 했어.
지적장애를 지닌 동생이 영화관에 간다고 외출한 뒤 연락이 안 된다고 말했어.

하지만 형의 말은 거짓이였어.

실종됐다고 한 그 시간, 실종되었다는 이 씨가 동네 마트에 들어오고 있어.

 

img.jpg

 

단무지 2개를 고른 뒤 직원의 도움을 받으며 계산하고 나갔는데, 심부름을 왔다고 말했어.

마트 주인 : 항상 심부름 올 때 쪽지를 써 가지고 와요. '단무지 두 개' 이렇게 써 가지고 왔더라고. 형이 뭐 사 오라고 했다….

 

이처럼 형의 거짓 진술과 의심스러운 행적은 한두개가 아니였어.

차를 바꿔 타며 동생을 강변으로 데려가는 모습이 CCTV에 포착되었고 한강에서 숨진 채 발견된 동생의 몸에서는 수면제가 검출됐는데, 친형이 지인을 통해 수면제를 구한 사실이 경찰 수사로 확인되었어.

범행이 탄로 나기 전까지 동생이 없어졌다며 주변에 적극 알리기도 했다고 해.

A 씨/형 친구 : (형의) 전화를 받았는데 동생 없어졌다고 들었거든요. '네가 좀 돌아다니다 ○○이 보면 연락 좀 달라'.

B 씨/형 지인 : (동생) 휴대폰이 꺼졌다 켜졌다 한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열심히 빨리 찾아봐라….

 

형제의 지인들은 동생의 죽음을 아직도 믿기 어렵다고 말했어.

C 씨/형 친구 : 동생이 너무 불쌍하고 안타깝네요, 진짜. 몸도 안 좋은 동생한테….

 

숨진 이 씨는 지적장애를 갖고 있었지만, 언제나 밝은 모습이었다고 증언했어.

[C 씨/형 친구 : 동생이 매일 자전거 타고 찬송가 부르고 다니거든요. 얼굴을 아니까 '형 안녕하세요' 이런 식으로 인사를 하고 다니는데….]

4년 전 60대였던 형제의 부모는 하루 간격으로 사망했어.

경찰은 부모가 남긴 약 40억 원 상당의 유산을 유력한 범행 동기로 보고 있어.

부모의 죽음에도 의심스러운 점이 없는지 자료를 검토중이야.

 

심부름도 잘하고 착한 동생을 돈에 눈이 멀어 죽이다니....

부모님도 하루 차이로 죽었다는 사실이 너무 이상해.

 

이런건 일반적으로 일어나는 일이 아니야.

 

경찰은 친형을 살인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어.

 

지금은 재수가 없어 걸렸다고 생각하겠지만...

죽기전에는 본인이 한 짓이 정말 두려울꺼다.


스퀘어

진짜로 흥미로운 거라면 뭐든지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이슈 서브덕질 규칙 1 2024.10.05 4901 0
HOT글 유머 브라자 이렇게 큰 거 봄?.jpg 7 file 2025.06.27 1387 4
HOT글 유머 인생 바꾼 여행을 하고 우는 기안84.jpg file 2025.06.30 970 2
HOT글 유머 사우디아라비아 2천원짜리 수박 5 file 2025.07.10 1015 1
공지 유머 🚨(뉴비필독) 전체공지 & 포인트안내 22 2024.11.04 29318 64
공지 이슈 URL만 붙여넣으면 끝! 임베드 기능 2025.01.21 23242 44
160125 주식에서 곱버스가 무엇이고 곱버스를 하면 안되는 이유 2021.01.25 225 0
160124 여자 롤 BJ 수입 보고 현타온 스맵 2021.01.25 227 0
160123 남페미 근황 file 2021.01.25 229 0
160122 네네 콘샐러드 서비스 논란 ㄷㄷ....jpg file 2021.01.25 236 0
160121 페미들이 자신감 떨어질때 해결법 file 2021.01.25 205 0
160120 집단감염 터진 대전 시내 상황... file 2021.01.25 200 0
160119 성추행 사퇴 레전드 file 2021.01.25 194 0
160118 [속보] 이재용측 "판결 겸허히 수용…재상고 않기로" file 2021.01.25 205 0
160117 저같은 사람 또 있나요? file 2021.01.25 213 0
160116 원기옥 모으는 중국 file 2021.01.25 206 0
160115 축의금 5만원내고 욕 먹었어요 file 2021.01.25 220 0
160114 성추행 사퇴 레전드2 file 2021.01.25 198 0
160113 또 발작한 중국 file 2021.01.25 204 0
160112 액상과당 과잉섭취시 file 2021.01.25 203 0
160111 폐차장에서 주운 현대차 file 2021.01.25 196 0
160110 래퍼 아이언 숨진 채 발견 file 2021.01.25 207 0
160109 단독] 배우 송유정, 26세에 갑작스레 사망 file 2021.01.25 203 0
160108 이스라엘도 등쳐먹는 나라 file 2021.01.25 180 0
160107 [단독]SK와이번스 야구단, 신세계 이마트에 팔린다 file 2021.01.25 186 0
160106 쯔양 고소 file 2021.01.25 166 0
160105 물물교환 file 2021.01.25 153 0
160104 누나에 대한 악플에 열받은 하승진 근황 file 2021.01.25 193 0
160103 군대 '고문관' 단어의 유래 file 2021.01.25 173 0
160102 한국인들이 암내가 덜 나는 이유 file 2021.01.25 195 0
160101 바지 입은 흑인 남자들.jpg file 2021.01.25 199 0
160100 평생 까방권 얻은 남편 file 2021.01.25 203 0
160099 특S급 짝퉁이 나오는 이유 file 2021.01.25 203 0
160098 인류가 만든 가장 거대한 비행체 file 2021.01.25 193 0
160097 강아지의 예민한 감각 file 2021.01.25 186 0
160096 K-강제징용 근황 file 2021.01.25 196 0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338 Next
/ 53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