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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뇌는 두개골 안에서 뇌 척수액에 둥둥 떠다니고 있는 기관임. 

 

 

2. 워낙 중요한 부위라 이빨 다음으로 단단한 두개골로 보호하고 있음.  

 

 

3. 권투의 어퍼컷 같이 강한 충격이 오면 둥둥 떠 다니던 뇌가 두개골과 충돌해서 맛이 가는 상태가 됨.  


4. 이것을 뇌진탕이라고 부름.  


5. 권투에서 턱을 올려쳐서 KO로 만든다는 것은 뇌를 두개골에 부딪치게 해서 뇌진탕으로 기절시키는 것임. 

 

 

6. 뇌 척수액이 40도이상 온도가 올라가면 뇌가 익기 시작함.


7. 고열이 이래서 무서운 것임.  


8. 40도 이상 고열이 오래 계속되면 헬렌켈러 같이 귀머거리,장님,벙어리 삼종세트가 오기도 하고, 뇌의 일부가 맛이가서 바보가 되기도 함.


9. 고온을 땀 빼서 낮추려고 하지말고 해열제를 먹어야 하는 이유임. 

 

 

10. 뇌가 나이가 들면서 기억을 하고 사고를 하는 능력이 천천히 약해지며 치매를 향해 나아감.


11. 치매의 70%정도는 알츠하이머병으로, 독일의 알츠하이머라는 의사가 1906년에 환자를 보고하며 알려짐. 

 

 

12. 알츠하이머병의 가장 흔한 증상은 단기기억상실과 적절한 단어를 잘 못 찾은것임.


13. 길 잃어버리기, 돈에 대한 관리 소홀등의 초기증상이 나옴.

(65세 이상자로 화를 낼만한 일이 아닌데 흥분하는 경우, A4가 없으면 해야할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경우등은 치매 검사를 받아 보는게 좋음) 

 

 

14. 치매검사는 보건소에 가면 60세 이상은 공짜로 해줌.


15. 15분 정도 설문지를 작성하는 검사로 간단함. 

 

 

16. 치매는 아밀로이드라는 치매유발 물질이 뇌에 쌓이면서 심해지고 10년 정도에 걸쳐서 계속 악화됨.


17. 초기증상을 보이고 5년정도 지나면 집에서 일상생활을 못할 정도로 악화됨.

 

 

18.  거대 제약회사에서 수십조를 때려박았지만 아직 치매치료제는 개발안되고 있었음.


19. 화이자의 경우 알츠하이머 치료제 개발은 불가능하다고 선언하고 신약개발에 손 뗌.  


20. 인구가 노령화되며, 치매환자는 계속 늘어나는데 치매약이 개발 안되고 있자 미국 FDA가 치매약의 기준을 바꿔줌. 


21. 치매는 심한 정도에 따라 6단계로 나눔. 


21. 뇌에 독성 단백질이 쌓이고 있는 무증상 1단계부터 일상생활은 가능하지만 기억력이 약해지고, 일주일전 일을 잘 기억못하는 3단계 까지를 보통 경증 치매로 분류함. 


22. 단기 기억상실이 심해지고, 돈 관리하기 같은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기 시작하는 4단계부터는 공식적으로 치매 진단이 내려지고, 자식도 못알아보는 6단계 까지를 중증 치매로 봄. 


23. 지금까지 FDA가 치매약으로 인정한 기준은 4~6단계 환자를 1~3단계 환자로 개선시키는 약이었음.


24. 이십년간 치매약이 개발 안되니, FDA가 치매약 기준을 낮춰줌. 2018년 이었음.


25. FDA는 치매 치료가 안되더라도, 1~3단계 경증 치매환자가 4~6단계 중증 치매환자로 가는 것을 지연시키거나 방지하면 이것도 치매약으로 인정해 주기로 함. 


26. 2021년 6월 7일. 드디어 치매약 하나가 FDA의 승인을 받음. 



27. Aduhelm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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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FDA가 승인은 해줬지만, 약효는 좀 별로임. 


29. 이 약을 먹으면 치매 진행속도를 22% 정도 늦춰준다고 함. 


30. 22%가 꽤 커 보이지만,  경증에서 중증으로 가는 기간을 1~2년 정도 늦춰주는 정도임. 


31. 문제는 가격임.


32. 한달에 한번 정맥주사로 맞아야 하는데,  한번 맞는데 4,312불, 오백만원 정도 잡아야 됨.  1년 약값이 6천만원 이라는 말임. 


33. 한국만 해도 치매환자가 83만명이고, 노령화로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인데 건강보험으로 저 약을 처리해주기 쉽지 않을 것임. 


34. 치매를 고치는 것도 아니고, 1~2년 정도 중증치매로 늦게 가게 만드는 약인데, 일년에 6천만원을 쓴다는 것은 웬만한 가정에서는 부담이 클 것임. 


35. 저 약 만큼 효과가 좋은 것이 있기는 함. 


36. 일주일에 3번, 3킬로 정도를 가볍게 걷는 것임. 



37. 치매가 진행되면 뇌에 아밀로이드가 쌓이게 되는데, 가벼운 걷기가 아밀로이드 제거에 효과를 보인 연구결과가 있음.

 

img.png


 38. 70대를 2개 그룹으로 나눠서 한쪽 그룹에는 일주일에 3번 3km를 걷게하고 체조를 하게 했는데, 아밀로이드 수치가 20%정도 낮아짐.  


39. 저 신약만큼의 효과를 가벼운 걷기로 본 것임. 


 

40. 잠을 잘 자는것도 중요함.


41. 잠을 잘때 뇌의 크기가 살짝 줄어드는데 이때 물청소를 하듯 뇌 척수액이 뇌에 쌓인 노폐물을 씻어서 간으로 보내 해독을 시키는 것을 발견함.


42. 2013년 사이언스지의 10대 연구성과 중의 하나임

 

 

 

두줄요약.

 

치매약이 나왔는데 효과가 종범이고 너무 비쌈.

가벼운 걷기와 충분한 수면만 해도 치매약 이상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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