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7.23 00:50
키 180㎝ 신라 남성의 정체는…삼국시대 최장신 인골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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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시대 고분에서 출토된 성인 남성 유골 신장 평균이 165cm 정도라고 하니까
신장 180cm면 당시 기준 규격외 어마무시한 신체 스펙이고 유골 굵기도 장난 아닌 통뼈임.
유골에서 과도한 육체적 활동의 증거가 많이 나왔다는 것으로 보아 최소한 군인전사 계급이고
귀족이면 빼박 장수로 전쟁터에서 오래 굴러먹었다는 얘기.
이런걸 보면 생각나는게 김일제 설화임.
신라 왕조 중 김씨는 북방계 흉노족의 일부가 한반도로 건너와 당시 진한이던 신라에 자리잡은 유목민 정복왕조라는 설.
출토된 유물 중 기마상이나 금에 환장한 듯 각종 장신구 금제 유물이 쏟아져 나왔던걸 봐도
북방계 흉노 유물과의 연관성이 보이는 증거라고 볼 수 있는데
저런 거구의 소유자를 한 개체의 돌연변이 특성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북방계 혈통의 특성이 발현된 증거라고 볼 수도 있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