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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 믈레츠니(Bar mleczny)라고 하는 곳인데, 1950년대 공산폴란드 시절 복지정책의 일환으로 세워진 공공식당임.
폴란드에서 일상적으로 먹는 요리들을 판매하는데, 가격이 매우 쌈. (위 사진처럼 3~4개 시켜도 대략 6천원이 안 넘음.)
하지만 맛은 보장 못함. 정말 끼니를 떼우기 위해 가는 곳임. 주 고객층도 당연 연금생활하는 노인들이나 돈 없는 젊은이들, 노동자 같은 서민층.
어떤 가게를 가던지 인테리어도 다 비슷비슷하고 특유의 분위기가 있음. (+ 직원들도 친절하지 않음.)
90년대 이후로 서구식 프렌차이즈 식당들에게 자리를 내주고 있지만, 정부에서 보조금을 지원해줘서 아직도 많은 수가 운영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