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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페이지 REDFORD POLICE에 올라온 글중 마틴 자이델이라는 지명수배범이 공약을 지킨 것이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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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간 주 레드퍼드 차터 타운쉽의 경찰청에서 운영하는 페이스북에 지명수배범을 찾는 글이 올라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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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FORD POLICE : 레드포드 군 경찰서는 21세의 마이클 마틴 자이델(Michael Martin Zaydel)의 소재를 파악하는 데 필요한 시민 여러분의 도움을 구하고 있습니다. 자이델은 17 지구 법원을 포함한 이 지역의 여러 사법 기관에서 다수의 주요한 경범죄 위반 행위로 영장을 발부 받은 상태입니다.

 

자이델은 레드포드, 리보니아에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지역 내의 도넛 가게에 숨고 있을 확률이 큽니다. 자이델은 샴페인 토리노(Champagne Torino)라는 가명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자이델의 현 소재를 알고 계신 분은 레드포드 군 경찰서로 연락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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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접한 지명수배범(페북이름이 champagne torinoㅋㅋㅋㅋ) : 난 전혀 걱정하지 않아. 만약 너희들이 다음번 페이스북 포스트가 1000회 이상 공유 된다면 도넛 한 박스를 들고 자수 할게.

그리고 지역 내의 모든 공립 학교 근처에 있는 쓰레기도 주울게. 한번 내가 약속한 만큼 공유수를 받을 수 있는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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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FORD POLICE : 도전을 받아들인다! 수배자가 도넛을 가져온다고 하네요. 경찰이 도넛을 좋아하는 건 다들 아시죠? 레드퍼드를 깨끗하게 하고, 경찰이 이 승부에서 이길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세요. 이 글 공유를 부탁드려요

 

이글은 4,000번 이상 공유되었고, 지명수배범은 약속대로 도넛을 사들고 자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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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FORD POLICE : 오늘 저녁 6:30분 경, 마이클 자이델은 자신에게 발부된 영장에 따라 PTPD(레드포드 경찰)에 자수하겠다던 약속을 이행했습니다. 자이델은 도넛과 베이글 한 개를 들고서는 스스로 경찰서로 들어왔습니다. 레드포드 경찰서는 페이스북에서 여러분들이 팔로우와 공유를 통해 보내주신 지지와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자이델은 현재 구금된 상태이며, 내일 오전 17지구 법원에서 공판을 받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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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도, 무단침입, 폭행미수, 음주운전, 다수의 교통법규위반했던 21살 남자

 

결과는 카운티 감옥에서 39일 구금형 + 벌금내지 않을시 30일 추가

 

약속을 지켜 상대적으로 매우 적은 형량을 받은듯 ㅋㅋㅋ

 

도넛들고 터덜터덜 걸어갔을걸 생각하니 졸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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