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된 이후로 베스킨라빈스에서 언제나 1위를 유지하는 '엄마는 외계인'

  

이 아이스크림은 나름 맛이 좋은 것도 있지만 유독 국내에서 엄청난 인기를 자랑하는데 여기에는 어떠한 일화가 있다.

 

 

 

 

 

 

 

 

본래 해당 아이스크림은 슈렉 시리즈에 나오는 '장화신은 고양이(Puss in boots)'를 대상으로 한 캐릭터 배경의 아이스크림이였다.

 

이 맛이 국내에서 출시될 당시에는 이름의 어감 때문에 사람들이 좋아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였기에 본사에서는 다른 이름을 고민한 끝에 광고를 하나 출시했는데...

 

 

 

캠핑카 위에서 함께 아이스크림을 먹는 아빠와 아들.

 

 

 "아빠.....엄마는 어디 있어?"

 

 

 

"......"

 

 

 

 

 

 

 말없이 손가락을 하늘로 향하는 아버지.

 

 

그렇게 뜨는 '엄마는 외계인'이라는 문구.

 

김주혁씨가 주연으로 나온 이 광고가 나올 당시에는 엄마가 하늘나라에 있다는 아빠의 표현을 동심 가득한 아들이 엄마는 외계인이라고 받아들였거나, 아니면 정말로 엄마는 외계인이라 만남을 이루지 못했다는 SF적인 해석을 비롯해 다양한 말이 있었다.

 

 

30초 남짓 짧은 시간에 말로 표현 못할 뭉클한 느낌을 준 이 광고로 인하여 엄마는 외계인이라는 이름은 시청자들에게 확실하게 각인되었고, 이후에 이 아이스크림 플레이버는 지금까지 엄청난 인기를 끌게 된다.

 

정작 본사는 물론 다른 해외 베스킨라빈스에서도 해당 맛은 단종되었기에 이런 맛 하나를 히트시킨 이 광고는 지금도 아주 좋은 예시로 기억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