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민물 생태계 교란종인 배스와 블루길은 1960~70년대 농어촌 활성화를 위해 미국에서 수입했다.

처음부터 식용으로 수입한 만큼 민물 낚시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잡고

목적처럼 많이 먹었으면 생태계 교란종이 되는 일은 없었겠지만....

한국에서 민물고기를 먹는 방식이 주로 매운탕이었던 것을 간과한 것이 잘못이었다.

둘 다 미국에서 식용으로 인기인 민물어종이지만

찜이나 매운탕 요리로 먹으면 비린내가 심하고 기름이 많아서

도저히 먹을 수 없었던 것.

대신 튀김이나 스테이크를 해먹으면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다고 한다.

하지만 이미 때를 놓쳐 과도하게 번식한 배스와 블루길은

현재 생태계 교란종이 되어 한국 민물 생태계랄 망치고 있는데

이번에 충청도에서 배스와 블루길로 어묵과 어포를 만들어

블라인드 테스트를 한 결과 오히려 시중 제품보다 더 우수한 평가를 받음

애네들은 찜, 탕만 맛없음.
애당초 맛없을 수가 없는 종이야

근데 하필이면 한국에서 제일 인기있는 요리가 쟤네랑 상극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