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지상파 아침 시사교양 프로그램이 지나친 직접 간접광고(PPL)로 인해 중징계를 받았다.

29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 등에 따르면 방심위는 전날 서울시 양천구 목동 방송회관에서 전체 회의를 열고 SBS TV '모닝와이드 3부'의 지난해 6월 7일 방송분 등에 대해 '경고'를 의결했다.


btfb548818246a578f0c1dff872d01ee6b.jpg

지상파 아침 시사교양 프로그램이 지나친 직접 간접광고(PPL)로 인해 중징계를 받았다. 사진은 지난해 6월 7일 방영된 SBS TV '모닝와이드 3부'. [사진=SBS TV '모닝와이드 3부' 캡처]

 

 

 

 



해당 프로그램은 PPL 상품인 특정 음료를 과도하게 노출하고 진행을 맡은 남녀 아나운서가 해당 음료를 마시는 장면까지 내보내 프로그램의 시청 흐름을 방해했다는 민원이 제기된 바 있다.

실제 당시 남자 아나운서는 "오늘 속부터 든든하게 채우고 가실까요"라는 멘트와 함께 PPL 음료를 제조했고 이후 여자 아나운서는 "몸도 마음도 힘이 나는 여러분의 하루. 모닝와이드가 함께합니다"라는 말을 했다.

이후 방송에서는 두 사람이 음료를 함께 마시는 장면이 송출됐다.

그간 과도한 PPL로 인한 논란은 지상파 예능 또는 종편 드라마 등에서 종종 발생한 바 있지만 시사교양 프로그램에서 아나운서가 직접 간접광고에 참여하고 음료 시연까지 한 점은 당시 방심위에서도 논란이 됐다.

이에 SBS 측은 의견진술을 통해 "예능·드라마 외 교양에서의 PPL은 처음이라 형식에 집중했다. 광고주의 과도한 요구도 있었고, 간접광고는 전액 제작비로 투입돼 외주 제작비에 도움을 줄 수 있겠다는 욕심도 있었다"며 해명, 사과했다.

 

 

 

bt9745b44610ba552118fff4e134de93a9.jpg

지상파 아침 시사교양 프로그램이 지나친 직접 간접광고(PPL)로 인해 중징계를 받았다. 사진은 지난해 6월 7일 방영된 SBS TV '모닝와이드 3부'. [사진=SBS TV '모닝와이드 3부' 캡처]  그러나 김정수 방심위원은 "이건 지상파 프로그램이 아니고 홈쇼핑 수준"이라고 질타했으며 강경필 위원 역시 "9번이나 방송되는 동안 자체 심의 기능이 전혀 작동하지 않았다. 시사 방송이 거의 광고 방송화됐다"고 꼬집었다.


류희림 방심위원장도 "방송사 경영이 힘들어 간접광고 유혹이 많겠지만 지상파에서 이런 정도의 심각한 규정 위반을 한 건 처음 본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0 0 0 0 0 0 0 0 0 0 0 0 0 0 0 0 0 0 0 0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이슈 서브덕질 규칙 1 덕후냥이 2024.10.05 5115 0
공지 이슈 가슴이 작아서 고민인 친구.jpg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1 file 덕후냥이 2025.07.24 647 10
공지 유머 방송 프로그램으로 데뷔하는 돌들 그룹명.jpg file 덕후냥이 2025.07.24 1499 4
공지 이슈 은근 많이들 헷갈려 한다는 호감차이 file 덕후냥이 2025.07.24 495 3
공지 유머 🚨(뉴비필독) 전체공지 & 포인트안내 23 무명의덕질 2024.11.04 31466 66
공지 이슈 URL만 붙여넣으면 끝! 임베드 기능 무명의덕질 2025.01.21 25316 46
160512 주식에서 곱버스가 무엇이고 곱버스를 하면 안되는 이유 덕후냥이 2021.01.25 234 0
160511 여자 롤 BJ 수입 보고 현타온 스맵 덕후냥이 2021.01.25 230 0
160510 남페미 근황 file 덕후냥이 2021.01.25 231 0
160509 네네 콘샐러드 서비스 논란 ㄷㄷ....jpg file 덕후냥이 2021.01.25 242 0
160508 페미들이 자신감 떨어질때 해결법 file 덕후냥이 2021.01.25 207 0
160507 집단감염 터진 대전 시내 상황... file 덕후냥이 2021.01.25 206 0
160506 성추행 사퇴 레전드 file 덕후냥이 2021.01.25 194 0
160505 [속보] 이재용측 "판결 겸허히 수용…재상고 않기로" file 덕후냥이 2021.01.25 212 0
160504 저같은 사람 또 있나요? file 덕후냥이 2021.01.25 215 0
160503 원기옥 모으는 중국 file 덕후냥이 2021.01.25 207 0
160502 축의금 5만원내고 욕 먹었어요 file 덕후냥이 2021.01.25 220 0
160501 성추행 사퇴 레전드2 file 덕후냥이 2021.01.25 198 0
160500 또 발작한 중국 file 덕후냥이 2021.01.25 204 0
160499 액상과당 과잉섭취시 file 덕후냥이 2021.01.25 210 0
160498 폐차장에서 주운 현대차 file 덕후냥이 2021.01.25 196 0
160497 래퍼 아이언 숨진 채 발견 file 덕후냥이 2021.01.25 209 0
160496 단독] 배우 송유정, 26세에 갑작스레 사망 file 덕후냥이 2021.01.25 207 0
160495 이스라엘도 등쳐먹는 나라 file 덕후냥이 2021.01.25 182 0
160494 [단독]SK와이번스 야구단, 신세계 이마트에 팔린다 file 덕후냥이 2021.01.25 189 0
160493 쯔양 고소 file 덕후냥이 2021.01.25 169 0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 8026 Next
/ 8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