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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23 12:10
기저귀 유목민 되게 생김.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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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애기.....
병원이랑 조리원에서 신생아가 밤에 자주고 낮에 노는 경우가 극히 드문데
멜시엄마네 애기는 잘먹고 잘싸고 잘잔다고 칭찬이 자자했음
집에 와서도 역시 밤에 잘자주는 천사같은 울애기이지만
대신에 자면서 말 그대로 폭풍쉬야를 함 ㅋㅋ
진짜... 자다가 끄응 하는 기합소리와 함께
쏴아아 하면서 쉬야하는 소리가 들림 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은근 졸귀임 ㅋㅋㅋㅋㅋㅋ
물론 기저귀 찝찝하지 않게 쉬야 다했다싶으면 갈아줘야 함
근데 최근들어 문제가 발생함
얼마전까지는 하기스 네이처메이드 기저귀로 모든게 커버 가능했거늘
요 며칠전부터 자꾸 밤에 쉬야가 샘
애기가 잘 자다가 뜬금없이 막 보채서 이것저것 체크하다보면
쉬야가 새가지구 옷이랑 이불까지 싹 다 젖어서 찡찡대고 있는거였음 ㅠ
첨에는 그러려니 하다가 이게 며칠 지속되니까 본인 수면의 질도 작살나기 시작하고
낮에 주구장창 이불빨래 해대는것도 미칠거같아서
결국 기저귀 이것저것 사서 입혀보려고 함 후...
일단 통잠팬티기저귀 라고 유명한 제품이 있어서 사 볼 계획임
사실 지금도 30분전에 애기 옷 싹 다 갈아입히고 지쳐서 쓰는 글임 ㅠ
왜 본인은 울애기가 몇날며칠 축축함에 시달리는 동안 검색해 볼 생각은 안한걸까 후.......
아무튼 자러감 ㅜ ㅜ
애기야 엄마가 미아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