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 있는데 지금 대학생이거든 

대학교 통학하기는 하는데 학교가 집에서 좀 멀고 아침 출근길에 만원버스타서 힘들어하기도하고 멀미도 해서 언니가 자취 시켜달라고 부모님한테 계속 조르는 상황이야

아빠는 허락했고 엄마는 지금 계속 반대하는데

어제 언니가 엄마한테

'3월에 개강하고 학교가면서 버스타는데 한번도 앉은적없다. 그렇게 버스 안에서 2시간을 내내 서 있어야된다.' 이러는거야

그런데 언니가 2,3번 정도는 버스에 앉은 적 있거든?

(저번에 한번 사진 보내준적있음)

그래서 내가 옆에서 '언니 한번도 안 앉은건 아니잖아. 몇번 앉은적 있잖아' 이랬는데

언니가 문자로 '너가 대학교 등교 안해봐서 뭐가 힘든지도 모르면서 그런 말 하지마라 18ㄴ아'

이렇게 왔는데

이게 저렇게 쌍욕먹을정도로 잘못한 행동이야???

내가 눈치없이 군 건 알겠는데 저렇게 욕까지 해야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