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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4 10:05
뭔가 서글프다. 청춘이 끝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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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다섯인데
연애도 해볼만큼 해봤음.
근데 오늘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듬.
아 나는 이제 20대때처럼 순수하고 선덕선덕한 연애는 못하겠구나.
내가 진심으로 누구에게 다가가면 느낄수 있던 서로간의 설레임은 이제 없는거구나.
뭔가 어른의 문턱을 넘은 느낌이라 서글퍼짐.
어제까지만해도 에이 그래도 아직은 기회가 있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방금 그냥 문득 이젠 안된단걸 깨달음.
슬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