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고 거의 20년이 다 되어가는데 지역이동 5번했어요. 정말 이사라면 멘탈이 너덜너덜합니다. ㅠㅠ
우선 초등 고학년 아이있고요. 남편직장은 수서, 양재쪽 진입이 좋아요.
지금 사는 곳에 지역이동으로 몇년전 이사를 왔는데 부근에 중학교를 못간다 하네요. 마침 집주인도 갑자기 내년초에 들어온다 하고.. 전세준 저희집은 올초에 계약해서 3-4년간은 집에 못들어가요.
초등아이가 더이상 전학을 안했으면 좋겠어서 요번에 이사하면 전세로 살다 집을 그 지역에 사서 정착하고 싶어요.
학군 생각하면 분당, 판교지만 전세도 매매도 저희에겐 너무 비싸고 오래된 아파트도 있고요. 제가 생각한 지역은 대장동 쪽, 남위례역 쪽, 동천역 쪽이에요.
수서나 강남쪽 접근성 나쁘지 않고 고등까지 학군이나 학원가 나쁘지 않은 동네는 어디 일까요? 하나 더 고려하면 제가 몸이 안좋아 잠깐 일을 쉬고 있는데 복직하면 판교쪽으로 다녀야 해요. 그렇지만 일을 그만둘 수도 있고요.
지역을 잘 몰라 네이버 지도펴 놓고 계속 보는데.. 모르겠어요.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