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힐링 영화일줄 알았는데....(말잇못)
초반엔 엥 지루하다 드르렁 하면서 보다가 점점 아빠의 모습에 내가 겹쳐보이면서 중간부터 엉엉 울면서 봤음
아빠는 소피와의 휴가가 끝나고 조금 더 발버둥 쳐보다가 혼자 떠났을것 같아. 그게 휴가 바로 직후인지 몇 년 후인지는 모르겠지만 소피는 헤어지는 날 자신을 배웅해주는 아빠의 모습을 영원히 기억할 만큼 죄책감을 가지고 있었나봐.그 순간 자신이 좀 더 컸다면, 좀 더 나이가 많고 힘이 쎘다면 꽉 붙잡아 주었을텐데 하고..11살의 소피도 그 순간 아빠가 위태롭다는 생각을 했고,자신의 미소로 아빠가 일어나길 바랐지만 아빠는 소피를 찾다가도 삶의 무게를 견디지 못해서 밤바다에 뛰어든 사람인걸...
이런저런 할말이 많은 영화 같은데 마지막 장면이 너무 슬퍼서 죄금 텀을 두고 후기를 찾아봐야겠어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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