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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동생이 이런 디엠 보내서 내가 예약함.. 연말마다 가족끼리 케이크 먹는 관행이 있음

2. 당일 예약 되는 줄 알고 네이버 예약으로 결제까지 마치고 화요일 12시에 동생이랑 같이 가게에 받으러 갔눈데 내가 알고 보니 다음날로 12시로 누름 (당일 예약 안됐음) 그래서 그 자리에서 동생한테 부탁함 나는 수요일-금요일 여행을 가서 픽업이 안댐.. 동생이 좀 싫어하다 수락함

3. 다음날 기차 타고 가다가 동생한테 12시 쯤 전화 세번 정도 함 전화 안 받다가 콜백 와서 가겠으니 예약 내역 보내달라고 해서 캡쳐해줌

4. 가게에서 2시반 정도에 왜 안 오냐고 전화가 옴 .. 약간 짜증났지만 호텔에서 전화해서 좋게좋게 얘기함 (친구가 들었음) 근데 동생이 왜 자기가 가야 하냐 해서 어제 해주갰다 하지 않았냐고 대답하고 가기 싫다 (수험 끝난지 얼마 안 돼서 3시까지 잠) 고 그냥 버팅기길래 너가 분명 얘기 먼저 꺼냈고 내가 결제 마쳤으니 5분 거리 나가면 그만 아니냐고 하니 그냥 일방적으로 전화 끊음

5. 너무 열받아서 다시 전화 걸어서 전화 받는 싸가지 고치라 하니 너도 ~ 하고 비꼬길래 그냥 끊음 나도

6. 5시 반 경 다시 가게에서 전화 옴 마감시간인데 핃업이 안 됐대서 멘붕 옴.. 일단 죄송하다 하고 제가 외지라 가족한테 맡겼는데 소통이 잘 안 된 것 같다 하곤 내일로 미룸 (슈톨렌이라 영향잇는 건 아님..) 동생함테 전화 40통 걸었는데 안 받음 그리고 본인 약속 나감 가족톡에 얘기 남기고 나는 그냥 울다가 호텔로 돌아감

7. 저녁 먹고 호텔 돌아가는 길에 엄마한테 전화 옴 동생에게도 얘기를 들었지만 본인은 중립을 유지할 거고 서로 그렇게 한 이유가 있을 거라 생각한다 하심.. 그래서 내가 전화 몇십통 씹고 약속 어길 정도에 내가 외지에서 빵집전화 몇통씩 받고 진상 됐을 정도로의 문제냐고 물어봄 엄마는 노코멘트 .. 놀고 오라고 함 일단 내일 케이크 받을 수 잇게 해준대서 알겠다고 함

 

 

 

 

난 진짜 가족들이 왜.. 이렇게 나오는지 모르겟음 내가 정신병 걸렸나? 내가 비상식선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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