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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이 치솟아 '금사과'로 불리는 사과부터 과일과 채소류 가격이 급등하면서 소비자 물가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정부가 농·축·수산물 할인을 지원하고 대체 과일을 직수입하기로 했지만, 가격 강세는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아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구의 한 청과시장.

 빛깔 좋은 과일이  한가득 진열돼 있지만, 손님을 찾아보기 힘듭니다.

 겨우 온 손님도 높은 가격에 선뜻 장바구니에 담지 못합니다.

 [장원수/대구시 용계동 : "제사상에 놓으려고 하는데 조금씩 사도 비싸네요. 배도 비싸고 바나나도 비싸고 다 비싸네요."]

 상인들은 물량을 확보하기 어려운 데다, 손님도 뚝 끊겨 울상입니다.

 [안계순/과일 판매 상인 : "창고에 물건이 없고 떼오면 또 비싸서 덜 나가고 비싼 것 한 개, 두 개 재고 나면 몇천 원 날아가 버리고…."]

 지난해 생산이 감소한 사과, 배뿐만 아니라 잦은 강우와 일조 부족으로  출하량이 줄어든 채소류도  가격 강세를 보이는 상황.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 물가동향을 보면, 대구와 경북의 지난달 소비자 물가는 1년 전보다 각각 2.9%와 3.1% 올랐습니다.

 특히 신선과실은  같은 기간 대구 48%, 경북 38.7% 올라 물가상승을 주도했습니다.

 이 때문에 정부는 농·축·수산물 할인에 600억 원 투입해 사과, 배 등 주요 먹거리 체감 가격을 최대 50%까지 인하한다는 방침입니다.

 [최상목/경제부총리/지난 6일 : "오렌지, 바나나 등 주요 과일을 직수입해 저렴한 가격으로 시중에 공급하고, 수입 과일 3종에 대해 추가 관세 인하를 (적용하겠습니다.)"]

 하지만 검역 문제 등으로 곧바로 사과를 수입하는 것은 힘들고, 대체품목인 딸기와 참외, 토마토 등도 작황 부진으로 높은 가격을  유지할 것으로 보여 식탁물가 부담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오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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