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로니치즈 때보다 실력이 확 늘고

각 멤버별로 잘하는 장르를 찾은 느낌이다

솔직히 지난 앨범에서는 선혜 빼고는 그냥 힙합호소인 느낌이었는데

이번에는 다른 애들도 자기 톤이랑 맞는 플로우/장르 잘 찾아내서

곡 내에서 어색한 부분도 없어짐

트랙 구성도

레이지 - 올드스쿨 - 아프로 - 붐뱁 - 저지클럽

여러 장르 시도한 게 대단한거 같다

1번 트랙은 솔직히 벌스는 별로 맛없는데

훅에서 카티냄새 이빠이 나는게 맛도리고

2번 트랙은 힙한 요소들 여러개 넣어서 올드스쿨 제대로 시도한게 멋있네

대가리 처박으면서 들은 노래 진짜 오랜만같음

멤버들도 벌스 보니까 힙합에 대해 많이 공부한 티가 남

3번 트랙은 그냥 무난무난한 수록곡 같고

4번 트랙은 멤버들이 작사 해서 그런지 자기 스타일 잘 드러낸 곡 같음

비트도 제이콜 마려운 좋은비트고

선혜는 칸예 영향 좀 받은 느낌이 난다 ㅋㅋ

5번 트랙은 프로듀서 차력쇼 느낌이다

진짜 프로듀싱 미친듯

비트만 보면 케이팝 역사상 최고의 곡이라 해도 손색 없을듯 ㅇㅇ..

멜로디컬하게 벌스 풀어나가는것도 너무 맛있고

다만 영파씨 특유의 빡센 힙합 느낌은 좀 없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