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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토크 익명 게시판 | 자유로운 소통, 고민 상담, 익명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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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본 3000여명의 학생들을 보고 일반적으로 느낀점을 기입함.

1. 의무는 다하지 않고 권리만 찾음.
- 학급 임무는 다하지 않으면서 학교 이벤트성 활동에서 자신의 요구가 너무 지나침 ex) 청소는 안하면서 수학여행 방 결정에 집착하는 등

2. 결과에 너무 집착함.
- 공부는 진짜 안하면서 "선생님 옆반 쌤은 ~~던데요?", "수행평가 ~일에 하는게 어때요?" 이러길래 공부 잘하는 학생인줄 알았는데 점수가 너무 낮아서 의아한 일이 많음.
- 자기가 틀린 문제를 사교육에 의뢰해서 민원 거는 경우도 상당수
- 수행평가 점수 확인 시간이 너무 힘듦 ... 앞에서 울거나 조목조목 따짐.

3. 받는거에 너~무 익숙함.
- 시험기간에 컴퓨터용 싸인펜을 안 가져오면 먼저 오는 곳이 교무실... 친구들한테 물어보는 노력도 안함.
- 테이프와 같은 학용품은 당연지사 개인적인 인쇄요구도 함.

4. 우울증이 많음.
- 정신적으로 불안한 학생들이 많이 보임.
- 홀로 지내는 시간들이 많은 것도 있고, 연애를 하다가 헤어져서 걸리는 경우도 꽤 있음.
- 1년에 1~2번은 자살 소동 소식 들림.

5. 오타쿠들이 많음.
- 절반 이상이 일본 문화에 친화적임.
- 특정 게임/애니 행사에 참여하거나 코스프레까지 하는 애들 많이 봄.
- 일본에 적대감이 있는 것도 문제지만 아예 일본을 너무 좋아해서 유학 생각하는 애들이 제법 있음. 제2외국어 일본어를 많이 선택하는 이유로 보임.

6. 급을 지나치게 나눔.
- 대학교에 대한 급을 우리때도 나눴지만 얘네들은 직업도 나누고, 아파트도 나눔 ... 글쓴이는 너무 지나치다고 생각함
- 3번과 이어지는 논리인데 화장실 청소는 담당 아줌마가 하는게 당연하고 생각함. 자기네들이 더럽게 쓰고 청소는 다른 사람이 해야한다?는게 당연하게 생각함. 가끔 아주머니 앞에서 대놓고 쓰레기 버리는 모습 보면 때리고 싶음...

7. 인사
- 존경은 바라지도 않음 .. 인사도 자기네들한테 잘하거나 무서운 선생님한테만 함.

8. 사교육 의존도 무지 높음
- 공교육에 대한 신뢰가 낮아진 영향으로 보임. 사교육 선생님들보다 공교육 선생님들이 힘이 없음. 수능이 킬러 문항 없앤다고 했는데도 교과서 개념과 많이 벗어남. 글쓴이도 사교육 교재와 다양한 문제집으로 프린트물 만듦..
- 수업시간에 절반 이상이 폰 보거나 자고 있음. 나름 수업을 재밌게 해서 절반은 본다고 칭찬 받았는데 ... 기분은 좋지 않음.

9. 개근이 한 반에 5명도 안됨
- 우리땐 개근이 당연했지만 요즘 애들은 조금만 아파도 결석 및 조퇴를 하려해서 출근 하기 바로 직전이나 출근 후 10분이 전화로 고통스러움. 질병으로 빠지는걸 당연시 함.
- 생리통. 생리결석은 인정결석이며 관련 서류도 필요없음. 여학생들은 한 달에 한 번 무조건 쓰기 때문에 자기네들 권리처럼 사용함. 재작년에 글쓴이 반 여자 애들 단체로 생결 쓰고 놀이동산 가서 노는거 알게 됐지만 ... 그냥 넘어가라는 분위기 때문에 넘어갔는데 화가 너무 많이 남.

10. 학폭, 흡연
- 학폭은 매년 30건 이상은 터지는 듯. 남자 애들은 말 그대로 폭력 및 싸움이고, 여자 애들은 sns 저격 사건들이 대부분.
- 흡연 70%가 해봤다고 설문조사 결과로 나와 충격 먹음. 전자담배가 구하기가 쉬움. 일반 담배도 배달 알바하는 학생들이 쉽게 구해옴.

11. 아르바이트
- 대다수가 집이 못사는게 아닌데도 알바를 해서 소비를 지나치게 함.
- 명품 즉, 보여주기식 소비가 많음.
- sns 핫플들이 대부분 비싼데 알바로 힘들게 번 돈들을 친구들과 쓰는 모습들이 보임.

12. 지나친 개인주의 또는 이기주의
- 반 애들 30명도 안되는데 이름도 서로 모르고 졸업함.
- 본인의 등급을 위해선 수행평가나 지필고사에 대해 민원을 많이 걸고, 급식 새치기가 너무 많음.

13. 코로나의 피해자
- 고등학생이 아닌 초등학생들 같은 애들이 많음. 사회성이 너무 떨어짐. 시험 치는 시간에도 화장실을 25명중 23명이 감. 시험 치는데 웃고 떠듦.

14. 마마보이, 마마걸 대부분
- 부모님께서 학과나 꿈을 정해줌.
- 수학여행에도 따라오는 부모도 많았음.
- 혼자 은행업무, 우체국 업무 못보며 심지어는 atm도 못 쓰는 애들이 대다수.

15. 꿈이 없음.
- 본인이 하고 싶은거 없이 성적만 높은 애들도 있을 정도.
- 직업 및 진로 수업 30시간 이수했는데도 아~무 생각이 없음.

이외에 생각나는 특징이 있으면 댓글로 남김.

논외) 지방 학생과 수도권 학생들의 차이
1. 교칙
- 지방 학생들은 개떡 같은 교칙도 잘 지킴.
- 수도권 학생들은 헌법 또는 현행법을 제시하여 교칙이 위반한 사항 따져듦.

2. 애들 상태
- 지방 학생들은 아직 교사에 대한 존경이 있음. 학교에선 사고 안치려고 함.
- 수도권 학생들은 운동장에서 담배를 펴도 교사들이 모르는척 지나가야 할 정도로 상태가 안 좋음.

3. 야자 및 휴대폰 반납
- 지방 학생들 야자 50% 이상 하고, 수업 시간 폰 반납 필수.
- 수도권 학생들 야자 5~10명만 하고, 학생 인권 덕에 폰 들고 매일 게임함.

4. 체벌
- 지방에서 근무할땐 애들 돌리고 그랬으나 수도권 와선 어떠한 짓을 해도 머리카락 터치도 못함.

5. 민원
- 지방에선 거~의 안 들어왔었음. 수도권은 1주일에 한건은 들어오는듯. 대부분이 '우리 아이 기분 나빠죄'라서 ... 나도 가끔 우리 엄마 찬스 써서 상대 부모한테 민원 걸고 싶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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