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년에 아웃도어에서 오지게 굴렀음
한여름에 행사 준비한다고 지하주차장에서 박스 200개 까다가 이러다 죽는거 아닐까 싶어서 메모장에다 유서 작성한적도 있었다


그래서 추천하나 하고간다
패딩은 코오롱이다
그중에서도 안타티카는 코오롱의 야심작인데
코오롱에서 목숨걸고 개발했다 해도 과언이 아님
우주복 소재로 만들어져서 강원도 폭설현장에 있어도 안에 반팔하나 입고도 땀이나는 수준의
엄청난 보온성과 내구성을 자랑한다


그리고 당시 주위 다른 아웃도어 매니저님들 시니어 언니,오빠들 조차도
다들 패딩은 코오롱이라 인정할 정도였는데


당시엔 나도 다 빈말이라 생각해서
매니저님한테 아유 무슨 코오롱 패딩이에요~ 몽클레어에 캐나다구스도 있는데~ㅋㅋ 하곤 했는데
매니저 오빠가 아니다, 코오롱 패딩이 품질로는 최상급이라 그랬는데
직접 팔다보니 그말이 맞았음


또 코오롱은 바느질 기술도 예술인데
내부 안감을 보면 등분을 막 야무지게 나눠놨거든
그게 왜그러냐면
기존의 다른 패딩에 비해서 털이 덜빠지게 하려는 공법임
충전재도 막 털 꽉꽉 채워서 엄청 많이 넣고
방수력도 좋다



결론은 패딩은 코오롱이다
안타티카가 여러분을 지켜줄 거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