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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3 18:09
반클립에서 팔찌 수선을 잘못해왔는데 너무 열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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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클립에서 640인가 하는 팔찌를 샀고 육개월을 기다려서 팔찌를 받았어. 그런데 알다시피 수선이 필수잖아 그래서 받자마자 셀러랑 점검해서 길이를 1cm를 줄이기로 했어. 그러고 삼 주를 또 기다렸어. 수선이 완료됐다고 연락 받자마자 신나서 설렌마음으로 휴가를 내고 찾으러 갔어. 그런데 도착한 물건을 보니까 1cm를 줄인 게 아니고 1cm를 늘려서 온거야. 처음에는 약간 당황 했는데 생각할수록 열이 받는 거야. 수선 하는 거 좋아하는 사람이 어딨어. 그런데 그들의 실수로 또 수선을 맡겨야 하는 거잖아. 게다가 왔다갔다 한 시간이랑 그동안 기다린 시간들이 너무 아깝고 난 잘못한 게 없는데 왜 나 혼자만 피해를 봐야 하지 싶은 생각에 열이받더라고. 그래서 그 자리에서 컴플레인을 했는데 뭐 뻔한 말이지 뭐 조금만 더 기다려 주시면 다시 해 오겠다 라는 답변 .. 수선 잘못 접수한 직원은 나한테 사과 문자 하나 없어 곱 씹을수록 열받는다. 팔찌 받기도 전에 정이 다 떨어져버렸어. 돈쓰고 스트레스 받고 기분 나쁘기도 참 어렵다. 갑자기 생각나서 넋두리 하려고 글써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