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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8 21:42
자아가 약한게 좋을때도 있지만 나쁠때가 더 많은 듯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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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가 약하면 호불호같은 것도 딱히 없어서 편견이나 선입견을 가지는 빈도가 적고 마음이 편하기도 한데, 정신적으로 힘들게 되었을 때 버팀목이 약하거나 없으니 일단 한 번 패닉이 오면 정신 차리지 못하고 끝도없이 곤두박질 치기 쉬운 것 같아.
자아가 강하면 정신적으로 힘들어도 결국 이겨내기 쉽고... 하지만 단점은 호불호가 강해져서 나의 색이 짙어지니 눈에 띄기 쉬워져서 누군가에게 욕을 먹을 수 있다는 거지. 하지만 내 색이 짙어지는게 꼭 나쁜 것만은 아니고.
난 누군가에게 욕을 안 먹는게 더 중요했어서 그동안 일부러 내 자아를 억누르고 살았었는데 그게 외려 내 정신을 무너지는 길로 이어지게 만든 것 같아. 그리고 그렇게 사는게 나 자신을 억누르고 있다는 사실도 깨닫지 못했어
어릴때 자아를 형성하지 못한 어른이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