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서 누가 자기 몸보다 큰 대형 캐리어 들고 계단 올라가려고 하더라

근데 주변에 그 누구도 말거는 사람없음 아예 몰라

그냥 괜찮으시면 같이 들까요? 할 수 있잖아 했어 나만

할아버지가 다리 발발 떨면서 지하철에 있더라

아무 말 없이 그냥 팔잡고 노약좌석 앉혀드림

이게 어렵진 않잖아

나 어릴때 비해 버스 지하철 자리 양보하는것도 거의 없어졌음

최근에 가계가니까 외국인이 키오스크 주문을 할 줄 몰르더라 근데 주변에 아무도 안도와줘서 혼자 막 종업원 부르고 영어쓰고 하는데 내가 가서 알려줬다

언제는 외국인이 지하철 몰라서 막 헤메길래 막 혼잣말 하길래 목적지 물어보고 길 알려줬다

요즘 진짜 다들 너무한거 아니냐 ?? 어차피 사람은 사람과 의지하고 살아가는거고 우리의 작은 행동들이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건데

요즘 세상이 진짜 너무 삭막하고 엄격하고 그냥 남에게 말한마디, 작은 행동하는것조차 안하는 사회가 된건지

그냥 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