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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1 12:28
나 26살인데 너무 철없는 생각이야??? 한번만 봐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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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내 상황을 간략하게 말해보자면
26살인데 올해 말에 결혼해 (남자친구는 지금 31살)
내가 대학교 진학은 안 했고 22살 때부터 사업을 작게 시작했거든
사업이라고 하면 다들 엄청 거창하게 생각하던데, 그런 본격적인? 사업은 아니고 그냥 달에 적게는 600~700 많게는 1000까지 벌어
근데 그만큼 많이 버는 대신에 수명이 조금 짧다고 해야하나? 쨋든 늙어서까지 할 수 있는 직업은 아니야
그래서 28살까지는 지금 하고 있는 일은 하고 그 이후에는 공무원 준비나 수능 준비해서 약대 도전해보고 싶거든 (그때까지 내가 모아둔 돈으로)
근데 이게 남들이 보기에는 철이 없어보이나? 남자친구도 오히려 응원해주는데 친구들은 조금 안좋게 본다고 해야하나? 되게 철없어보이고 터무니없게 보이나봐
내가 공무원 준비나 수능 준비를 얕잡아보는건 절대 아니고 그래도 해보고 싶으니까 되던 안되던 도전해보고 싶은건데....
너네가 보기에는 어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