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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초에 아기 돌보는 걸 그분이 해주셨어(혼전임신으로 낳고 결혼함)
근데 애기 키우는 가치관도 너무 안 맞고 반찬 손으로 집어서 주기.. 초콜릿 안된다고 했는데 울면 주기.. 애기 절대 혼자 놔두면 안된다고 했는데 꼭 우리집 와서 샤워하기 등
그러다가 아이가 결국 거실 테이블에 있는 물병에 맞아서 결국 평생 볼 한쪽에 흉이 지게 됐어
그 이후로는 나는 결국 직장을 관두고 전업주부가 되었고 그뷴은 미안하단 소리만 하면서 울고 자기가 피해자인척 하는 모습에 화가 나서 왕래를 끊은지 5년이야
남편보고도 아이 흉터 보면서 엄마 만날 생각이 드냐고 화내고 명절엔 아예 우리 집 가거나 아니면 해외 여행가고 따로 몇번 가는 것 같긴 하던데 그때마다 내가 난리친것은 사실이야
근데 갑자기 동서한테 연락이 왔는데 돌아가셨다네
원래 고지혈증이랑 고혈압이 있었는데 심근경색으로 돌아가셨대. 나도 처음 얘기 듣고 너무 충격적이고 심장이 쿵 떨어지는 거 같았지만 연락을 했더라도 우리가 막을 수 있는 부분도 아니었고 그래서 그냥 어쨌든 사람 된 도리로서 장례식장은 지켜야 하기 때문에 가기 싫은 거 억지로 갔어.
근데 남편이 장례식장 들어서자마자 엉엉 울면서 통곡을 하면서 죄송하다고 울더라 시동생도 우리한테 너무 했다고 말 하기도 하고 나는 아직도 우리의 볼에 페인 흉터만 보면은 용서가 안 되는데. 남편이랑 서먹서먹하고 말도 잘 안해 단순히 부모님이 돌아가셨다는 어떤 우울증일까 아니면 정말 나한테 정이 떨어진 걸까 갑자기 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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