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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08 12:31
이번 주에 생각 정리할 시간이 많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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흘러가는 대로 내 몸을 맡기기엔 다소 무리가 있다
특히 인접하게 지내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내 태도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생각이 든다
가면을 쓰고 다니는 것에 대한 불만은 없다 그래야 하는 상황이 적진 않으니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적어도 할말을 가려서 해야지 본인의 기준에 만족 못한다고
뒤에서 그리 욕을 하면서 얘기하고 다닐거면 차라리 화를 내줬으면 좋겠다
화 잘 내는 사람이 그러고 있으니 더 기가 찰 노릇이다
그래서 그냥 이해하기를 포기하고 내가 점점 거리를 두는 걸로 했다
정말 가까이 하고 싶지 않은 전형적인 유형의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