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에 발표된 성명에서 "심각한 안전 사고"라고 불렀던 사건에서 중국 군함이 레이저를 사용하여 호주 공군 제트기를 쐈다고 주장했다.

호주 국방부는 성명을 통해 "이러한 행위는 생명을 위험에 빠뜨릴 가능성이 있다"며 "비전문적이고 안전하지 않은 군사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과거에 레이저 공격의 표적이 된 조종사는 방향 감각 상실, 통증, 경련 및 시야의 반점, 심지어 일시적인 실명까지 보고했다.

미연방항공청(Federal Aviation Administration) 문서에서는 "비행기 조종사가 회복할 충분한 시간이 없는 중요한 비행 단계에서 레이저 노출의 결과는 비극적일 수 있다"고 한다.

사건은 화요일에 호주의 P-8A 포세이돈이 정찰 및 대잠수함 참색차 호주 노던 테리토리와 뉴기니 섬 사이의 수역인 아라푸라 해를 비행하던 중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주군은 레이저를 호주 제트기에 겨냥한 중국 인민해방군 해군 함정이 당시 아라푸라 해를 가로질러 동쪽으로 항해하던 두 척의 군함 중 하나라고 밝혔다.

당시 군함의 흘넘버를 보아 유도 미사일 구축함 허이페이와 상륙함 징강 산의 사진을 공개했다.

https://edition.cnn.com/2022/02/19/asia/australia-plane-china-warship-laser-intl-hnk-ml/index.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