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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24 10:41
설탕/포도당/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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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은 이당류,포도당과 과당은 단당류이다. 당의 개수로 구분해놓은 것

 

단당류에는 두 가지가 있다. 과당,포도당. 이 둘은 서로 다른 형태를 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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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 중 오각형이 과당이고 육각형이 포도당이다. 그리고 이 둘을 섞은 게 이당류인 설탕이라고 보면 된다.

탄수화물이란 이러한 구조들이 사슬처럼 연결된 것이다. 그리고 그걸 끊어내어 단당류로 만드는것이 소화이다.

 

먼저 과당과 포도당에 대해 살펴보자면 이 둘은 형태만 다른 이형질체이다. 당연히 동일한 칼로리를 가진다.

이중 체내에서 흡수가 가장 잘 되는 건 포도당인데 그 이유는 포도당을 형태 그대로 쓸 수 있기 때문이다.

포도당으로 끊어내지 못하는 당(식이섬유 등)은 체내에서 활용할 수 없고 칼로리(열량)으로 소모될 수 없다. 이를 활용한 게 제로콜라 등.

이러한 포도당의 섭취는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키며 과도한 자극은 결국 췌장에 악영향을 미치므로 2형 당뇨를 유발한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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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간단히 말하자면 포도당은 혈당을 상승시키고 혈당은 올라갈수록 인슐린 분비를 자극한다. 인슐린은 혈당을 세포내로 밀어넣어 혈당을 낮추는 기능을 한다.

즉 한쪽이 오르면 한쪽이 내려가는 관계인데 이를 네거티브 피드백이라 하고 체내의 항상성 유지를 위한 방안 중 하나이다.

그런데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지면 피드백이 원활히 일어나지 못해 체내에 더 많은 인슐린을 필요로 하게 되나

췌장은 정량 이상의 인슐린을 분비 하는 것에 적합하게 설계 되어있지 않으므로 얼마 못가 분비능이 떨어지고, 저항성만 높아져 혈당이 높은 상태(항상성이 깨진 상태)를 유지하게 되는데 이런 상태를 2형 당뇨라 칭한다.

 

과당은 포도당처럼 바로 쓰이지는 못하고 간에서 특수한 절차를 거쳐야 쓸 수 있다. 그렇다는 건 소화하는 데 시간이 더 걸린다는 뜻이고 그러니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는 정도는 더 낮다고 할 수 있겠으나

간에서 전환이 필요하다는 말은, 곧 간에 부하를 준다는 말이 될 것이다. 이때문에 간기능이 저하된 사람이 과당을 섭취하는 경우 간이 과당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 결국 쌓이는 결과로 이어진다.

이전에 썼던 글에서와 같이 간이나 근육(과당은 근육으로 가지도 않는다)에서 처리하지 못한 당은 지방으로 변환된다.

즉 특정 상황에서는 과당이 포도당보다 지방으로 전환되는 비율이 더 높을 수 있다는 것인데, 변환된 형태가 글리세롤이므로 세포 내 내장지방 수용량을 높일 확률이 높고

그게 쌓이면 비만이 되고 비만은 인슐린 저항성을 높이는 요인인 만큼 과당 역시 2형 당뇨를 야기하는 것이다. 당연히 고지혈증 고혈압도 같이 오게 될 것이다.

비만을 불러오는 다른 이유로는, 과당의 섭취가 그렐린의 분비증가를 촉진시킨다는 것에 있다.

그렐린은 분비되면 허기가 지는 느낌을 받게 되는 호르몬인데,과당은 이것의 분비를 촉진하여 계속 처먹게 하기 때문에 살이 찌게 된다.

정리하자면 식탐을 늘리고, 내장지방을 늘리고 비만을 초래하니 당장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는 정도는 더 낮다고 한들 그 위험성은 오히려 포도당보다 높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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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당은 이런 꿀이나 과즙 등에 많이 있다고 알려져있다. 물론, 가장 유명한 것은 액상과당의 형태로 들어가는 HFCS일 겻이다

 

그런데, 설탕은 이 둘보다 더 나쁘다. 포도당은 과당의 흡수(간에 쌓임)을 촉진하며, 과당은 포도당의 저장(지방으로)을 촉진한다. 서로에게 이러한 상승작용이 있기에 과당,포도당이 모두 섞인 설탕을 매우 욕하는 것이다.

 

물론 설탕이 독극물마냥 나쁘다는 건 아니지만, 확실한 건 포도당만 혹은 과당만 먹는 것보다는 것이니 주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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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야식과 음주를 즐기는 인생을 살고있다면 이런 슈가슈가 보다는 전분이나 녹말을 먹는 게 더 좋을 것이다. 늦기 전에

 

 

사실은 뭔가 더 있었지만 뭘 잘못했는지 쓰다가 날라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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